[뭐라노]출마 결심이 변수…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1위는?

박태우 정유선 김해정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8-30 20:45:02
*세 줄 요약
1.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구도가 남은 7개월동안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돼
2.국제신문이 창간 73주년을 맞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출마가 불확실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전 의원,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상위권을 차지해
3.이들의 결심에 따라 시장 보선 구도는 크게 출렁일 전망


**어떻게 조사했나?
1.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지난 28, 29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2.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로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

3.유·무선 비율은 유선 19.3%, 무선 80.7%로 응답률은 4.3%

4.조사결과는 2020년 7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한 것

5.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돼


*이게 왜?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지난 28, 29일·만 18세이상 부산시민 10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결과

-‘여야를 떠나 내일 투표한다면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란 설문에 14.4%가 김세연 전 의원이라고 답해

-이어 서 의원 13.7%, 김 사무총장 11.9%, 통합당 이언주 전 의원 10.6%

-당적이 없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은 각각 9.2%와 6.6%를 기록

-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 6.1%, 통합당 이진복 전 의원 2.8%순이며,

-기타 후보라고 답한 응답률은 7.3%, 없음·잘모름은 17.4%였다.


▲ 민주당에서 후보내지 말라는 응답이 더 높아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면 안된다’는 응답은 51.2%로 ‘내야 한다’(42.0%)보다 높아

-후보를 낼 경우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 사무총장 17.4%, 김해영 전 의원 12.3%, 변 대행 8.9%, 박재호 의원 5.3%

-통합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세연 전 의원 23.7%, 서 의원 14.7%, 이언주 전 의원 13.5 였고, 장제원 의원은 7.1%로 나타나

-포럼을 발족하는 등 출마 준비에 돌입한 박민식(4.8%), 이진복(3.4%), 유재중(2.8%) 전 의원이 뒤를 이어

-‘내일 투표시 어느 정당 후보를 선택하겠느냐’는 설문에는 44.7%가 통합당을, 33.1%가 민주당을 꼽아

-무소속 후보 5.7%, 기타 3.9%, 없음·잘모름 12.7%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부산 시민 10명 중 6명이 차기 부산시장 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일자리 창출’을 꼽아

-이에 따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최대 화두로 ‘부산 경제 혁신’이 부상할 전망이며, 반면 ‘가덕신공항 문제’에 대한 부산 시민의 관심은 다소 낮아

-‘시민 안전 및 복지 확충’은 11.7%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이밖에 ‘시민참여 확충 등 민주시정’이 4.2%, ‘지방분권’이 3.4%, ‘잘 모름’ 3.0%로 집계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요구는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50%를 넘어섰는데, 만 18세 이상 20대에서 65.8%, 30대 55.4%, 40대 51.9%, 50대 62.4%, 60대 이상 64.3%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여권이 강력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문제’에 대한 열망은 높지 않았는데, 만 18세 이상 20대(9.3%)와 30대(14.1%)에서 관심도는 3위로 떨어져

-가덕신공항 카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꺼내 들며 집권에 성공한 바 있으나 20여 년간 지루하게 이어져온 가덕신공항 문제가

-현 정부에서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민의 피로도가 커진 것으로 분석

-2030세대의 눈길은 가덕신공항보다 ‘시민 안전 및 복지 확충’으로 향해

-만 18세 이상 20대에서 11.5%, 30대에서 18.1%로 조사됐는데, 특히 정의당 지지층(37.6%)과 무당층(30%)에서도 2위로 꼽혀

-코로나19 여파로 부상한 방역·복지 관련 ‘민생 담론’이 더 유효한 것으로 풀이됬는데, ‘지방분권’은 아직 부산 시민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박태우 정유선 김해정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