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국내 기업 최초 우주왕복선 납품하는 태웅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23 03:35:09

*세 줄 요약
1.부산 지역 대표적인 금속가공 생산기업인 ㈜태웅
2.미국의 항공우주 프로젝트에 참여
3.우주왕복선에 사용될 주 부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 역할



*이게 왜?
-태웅은 글로벌 기술기업인 ‘아마존’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추진 중인

-우주여행 프로젝트의 핵심 부품 납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힘

-태웅 허욱 부사장은 아마존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제프 베조스’가 세운 캐나다 B사를

-지난 17일 찾아 개당 70t 크기의 단조 제품 16개를 부산에서 만들어 공급하기로 협약

-태웅의 아마존 우주사업 수주 쾌거는 부산 단조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뜻


▲ 여기서 아마존이 왜 나와?
-아마존은 우주왕복선을 개발해 일반인의 우주여행을 추진 중

-캐나다 B사가 이 실무를 총괄하며, B사의 프로젝트 핵심은

-사람을 태운 우주선이 우주공간을 둘러보고 다시 지구로 무사 귀환할 수 있게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


▲ 태웅은 뭘 만드는데?
-태웅이 제작하는 단조 제품은 우주선을 지구 밖으로 올려보낼 때 사용되는 ‘발사대’의 핵심 부품

-이 발사대 하나를 만드는 데 태웅이 제공할 16개의 제품이 필요

-태웅은 현재 특수강을 녹여 이 부품을 만드는 테스트 중

-늦어도 오는 6월부터 완제품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


*그래서 어찌됨?
-구체적인 제품 구성과 특징은 태웅도 알지 못하는 극비

-태웅이 캐나다 B 사에 제작 의뢰를 받은 부품의 명칭도 특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포징(Forging·단조물)’


▲ 태웅 허욱 부사장 인터뷰
1.B 사는 우주선과 발사대, 착륙대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50개 이상 만들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태웅이 부품사업에 참여해 노하우를 쌓으면 우주선 본체를 구성하는 단조제품을 만들 기술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

3.항공우주 분야 부품은 가격이 높은 소재가 쓰인다


4.하나의 부품 하자가 제품 전체에 악영향을 끼쳐 발생하는 손실 비용은 매우 크다

5.이 때문에 기술력이 좋은 기업에만 부품 제작을 맡긴다

6.미국에 진출한 뒤 나쁘지 않은 평가를 얻어 아마존의 사업에 참여 기회를 얻은 것 같다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