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아이들이 원하는 설날 세뱃돈 적정 금액은?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24 06:10:57
*세 줄 요약
1.‘적정한 세뱃돈’에 대해 온라인 설문한 결과
2.어른은 1만원, 초등학생은 5만원이 가장 적당
3.또한 설 맞이 빳빳한 신권 인파에 은행창구는 ‘전쟁’


*이게 왜?
-EBS가 실시한 ‘적정 세뱃돈’ 설문조사에

-어른은 43.0%가 1만원을 택, 이어 3만원(20.0%), 2만원(14.5%), 5만원(11.7%), 5천원(3.5%) 순

-어른은 절반가량이 1만 원을 택했지만, 초등학생은 1위부터 4위까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은 21.3% 학생들이 5만원이 적당, 3만원(20.1%), 1만원(19.5%), 2만원(18.0%)이 뒤를 이어


▲ 전쟁 치루는 은행 창구
-설 명절 직전이면 해마다 전국의 은행 창구는 전쟁을 치러

-빳빳한 신권을 구하는 인파가 북새통을 이루는 까닭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권이 귀한 이유는 한국은행이 설을 맞아 시중에 푸는 돈이 한정돼 있기 때문

-부산은행 기준으로 영업점마다 5000만~1억 원의 신권이 배정

-은행은 이 돈을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기 위해 1인당 신권 교환 한도를 20만~30만 원 수준으로 정함

-50만 원 이상 신권을 구하려면 은행 서너 곳을 돌아야 해

▲ ‘디지털 송금’ 시대지만 세뱃돈 만큼은 ‘신권’으로
-디지털 금융이 발달한 요즘 세태와는 맞지 않는 모습이라는 시선도

-카카오페이에서는 ‘설날 송금봉투’ 기능을 운영 중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도 스마트폰뱅킹 등을 할 때 이와 비슷한 ‘세뱃돈 복주머니 서비스’를 이용가능

-신권을 구하려 고생하지만 마음보다는 금액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현실

-한국은행은 이런 세태를 반영해 ‘명절 맞이 신권 찾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는 캠페인도

-깨끗하게 사용한 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포 중


*그래서 어찌됨?
-한국은행이 설을 맞아 유통하는 신권 규모는 매년 3000억 원쯤이지만, 조금씩 줄어드는 경향을 보임

-지난해 설 전 8영업일 동안 3163억 원 상당이 신권이 발행됐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2861억 원으로 줄어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