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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부산에 ‘따뜻한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이
2.필요하다는 국제신문 지적에
3.부산시가 정책 추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서
*이게 왜?
-시는 10일 오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오픈마켓을 활용한 지역기업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처음 개최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와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위메프의 신희운 상생협력팀장을 비롯해
-삼진어묵 마케팅본부 정성우 이사, 제로웹 이재현 대표 등 민간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
▲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이 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콜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음을 뜻함.
▲ 어떤 얘기 오갔나?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형 독립몰(이하 독립몰)’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
-독립몰: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판매하는 시스템
-국내에서 유명한 여성의류 쇼핑몰 ‘난닝구닷컴’과 화장품 쇼핑몰 ‘스타일난다’ 등이 대표적
-부산의 경우, 시가 보증하는 지역 기업과 상인 물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부산형 독립몰’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져
△ 참석자들의 발언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
-독립몰 운영과 오픈마켓 입점 지원이 가장 이상적인 부산형 O2O 정책
*삼진어묵 마케팅 정성우 이사
-부산시라는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독립몰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줘 안착할 수 있다
*제로웹 이재현 대표
-중소상공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사진 촬영 등 홍보
-주문 외 포장·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해준다면 오픈마켓에서 큰 도움이 될 것
-미디어와 IT가 결합된 페이스북, 교통과 IT가 결합된 우버처럼 전통시장도 IT와 융합돼야 한다
-전통시장의 상품을 모아 배송과 연결시킨다면 전통시장도 온라인에서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부산은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부전시장 등 좋은 콘텐츠가 많이 있는 데도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명진금속 정윤모 부사장
-물류단지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것 같다
*오픈마켓 위메프 상생협력팀 신희문 팀장
-가장 선행돼야 하는 것은 상품력
-위메프에는 수십만 개 업체가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내 기업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상공인이 판매 스킬을 익히는 게 필요하다
-위메프도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MD메칭데이’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
-소상공인에게 판매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 같다
*우원소프트 문영기 대표
-지역 중소기업 60% 정도는 제대로 된 홈페이지조차 구축이 안 돼 있어
-오픈마켓 플랫폼을 만든다면 기업과 제품의 스토리가 가미된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갈치맘 차성래 대표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물건을 판매했지만
-결국 그 플랫폼 내에서 노출이 잘 되려면 광고비가 드는 등 새로운 경쟁 해야
-오프라인만 운영하는 업체는 SNS 홍보 등 온라인 유행 트렌드를 잘 알지 못해 온라인 수익 창출까지 갭이 존재
-마케팅 비용 지원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정민수 과장
-오픈마켓 입점 자체가 최종 목적이 되는 것은 맞지 않다
-극단적으로 오픈마켓 입점 비용을 지원한다면 시민의 세금이 서울업체에 들어간다고 볼 수도 있다
-위메프 같은 업체가 부산에 생기는 게 이상적이지만
-당장 현실적으로는 기존에 가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물류센터를 유치하고
-기업의 물류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온라인쇼핑이 중요하지만 근본은 소매업 자체의 경쟁력
-온라인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소매업체가 자기만의 차별화된 전략, 상품을 가질 수 있다면
-온라인과 별개로 충분히 성공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업체의 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공공 부문에서 도와야 할 것
김화영 박지현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