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뜻밖의 수혜…'기생충 마케팅' 돌입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11 21:33:47
*세 줄 요약
1.기생충 오스카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자
2.관련 기업들은 일제히 ‘봉준호 마케팅’에 돌입
3.뜻밖의 수혜자: 짜파구리, 갤럭시Z, 시스템 도어


*이게 왜?
-극 중에 등장하는 요리인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구성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농심

-‘짜파구리’ 제조법을 홍보하고 나서

-농심은 ‘짜파구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거래선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튜브 채널에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혀

-지난 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배포

-농심의 주가 역시 기생충 수상 이후 이틀만에 6.8% 가량 증가

[제공=농심]


-시스템창호 기업인 이건창호는 영화 속 박 사장의 저택에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와 중문을 지원

-이건창호는 KCC나 LG하우시스와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와 북미 지역에서 판매

-이건창호는 기생충의 미국 오스카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히 하고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밤 시상식 생중계 때

-곧 출시될 갤럭시 Z의 티저 광고를 편성

-SK브로드밴드는 IPTV Btv에서 ‘기생충’ VOD를 오는 23일까지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생충’ 각본집과 스토리보드 북 세트를 증정할 계획


△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1.기생충은 국내에서만 이미 약 860억 원의 극장 매출과
2.215억 원 수준으로 수익(추정)을 거뒀다
3.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은 1900억 원 수준에
4.각종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해외 수익도 150억 원 이상이 될 것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