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코로나 위기' 부산지역 관광업계…관광 활성화 대책은?

박지현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20 23:52:54

*세 줄 요약
1.안정세 보일 줄 알았던 코로나가 다시 초긴장 상태
2.부산지역 관광업계가 ‘도미노 도산’ 위기
3.장기화 조짐에 관광업계의 위기감도 증폭



*이게 왜?
-부산시는 20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

-이날 회의에서 드러난 부산지역 관광업계의 피해는 그야말로 ‘초토화’라 부를 만 해

-해운대 라인의 특급호텔 등 호텔 8곳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까지 객실 1만800실 취소가 발생해 손실액이 32억 원에 달해

-여행업계는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까지 다른 지역까지 여행 기피현상이 확대

-중국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상품은 모두 취소

-일본 대만 동남아 등도 인바운드 취소율은 30~40%, 아웃바운드는 70~90%에 달해


▲ 관광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차이는?
인바운드:
해외 여행객 국내 유치와 핸들링, 현지 오퍼래이팅 서비스

아웃바운드: 국내 여행객 해외 송출과 홍보, 패키지 등 여행 상품 제공


▲ 여행·관광, 모두가 비상
-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무급휴가를 시행한 지역 여행업체가 속출

-국내 여행업계 1,2위를 다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도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근무시간 단축과 휴직 시행

-면세점 역시 방문객이 70~90% 급감하면서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일부 직원의 무급휴가 시행

-마이스 시설인 벡스코의 외부 행사도 30~40%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태


▲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사업도 관망 중
-시는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면서 올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대비책 세워

-부산시는 지난 19일 ‘포스트 코로나19 부산관광 활성화 대책 발표


▲ 부산관광 활성화 대책 (1)구미주(유럽과 아메리카) 관광시장 본격 개척

-2018년 기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247만3000명) 중

-유럽 관광객은 6.7%(16만8000명), 미주 관광객은 9.1%(22만6000명)에 불과

-시는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미주와 유럽 관광객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해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에 신규 직항로 개설을 건의할 예정


▲ 부산관광 활성화 대책 (2)부산관광 홍보 유튜버 육성 사업 추진
-구·군별 1명씩 총 16명을 선발해 영어로 부산관광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한다는 전략

-올해 하반기에 대상자를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1500만 원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


▲ 부산관광 활성화 대책 (3)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지원
-올해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중·대규모 국제회의 5회를 비롯해 5년간 40건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구상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과 벡스코 제3전시장 확충 등 인프라 확충 예정


▲ 부산관광 활성화 대책 (4)부산형 관광 플랫폼 TaaS(타스)
-교통 숙박 관광상품 구매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부산형 관광 플랫폼 TaaS(타스)도 올해 기술검증을 거쳐 내년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

-올해는 ▷교통수단 ▷경로 설정 ▷예약 ▷결제 등 전과정이 원스톱 지원되는

-스마트 모빌리티(MaaS) 서비스 지원사업의 시범 운영을 추진

-부산시내 대중교통과 관광지, 쇼핑, 공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관광패스도 내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그래서 어찌됨?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 친화 여행문화도 조성

-택시 바가지요금이 한 번만 적발돼도 면허가 정지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Busan, Another Korea’ 브랜드 로고 제작, 관련 관광상품 개발도 올해 중 진행

-시는 다음 달부터 ‘안전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집중적으로 홍보

-코로나 19 회복 시점에 맞춰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소개하는 시장 명의의 초대 메시지와

-안심 서한을 해외 주요 관광 관련 기관과 여행업계에 발송한다는 계획


△ 부산시 관계자
1.현재 코로나 19로 여행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2.여행을 오라거나 가라고 장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3.코로나 사태 회복 이후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준비에 들어갈 필요는 있다
4.국제관광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도 하반기로 잡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현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