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형 O2O, 대기업도 함께한다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08 20:30:18

*세 줄 요약
1.연초 국제신문이 소개한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의 따뜻한 O2O(오프라인 온라인 연계) 플랫폼’ 구축에
2.민간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하면서 ‘민·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3.현대차가 온라인 광고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이게 왜?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는 중고거래 오픈마켓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우리 동네 상권 살리기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혀

-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O2O 전략 수립·시행에 대기업이 사회공헌사업(CSR) 형태로 동참하는 첫 사례

-앞으로 지역 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참여의 폭을 넓힌다면 훨씬 큰 효과를 낼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당근마켓은 GPS 인증을 통한 위치 기반 앱으로,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업체가 먼저 검색돼 서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줘

-현대차 부산본부는 동네빵집과 꽃집, 서점 등이 해당 지역 당근마켓 이용자에게 최대한 노출될 수 있게 온라인 광고비 전액을 지원


▲ 오픈마켓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CSR은 유례를 찾기 어려워

-코로나19 이후 대다수 기업이 소상공인 단체나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물품을 대거 구매해주는 방식 위주

-시 역시 오픈마켓 광고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에 예산을 지원하지는 않아

-부산은행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15개 분야에 14억2900만 원의 CSR 자금을 집행해

-방역 마스크 18만 장과 손세정제 등 예방물품 구매가 5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소유 건물의 임차인에게 임차료 2억3500만 원을 감면해줘

-한국거래소도 같은 기간 4억2264만 원이 CSR로 투입했는데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중고생 노트북 후원(1억4914만 원) ▷마스크와 세정제 지원(4693만 원) 등에 많은 자금이 사용


▲ 새로운 방식의 사업, 선순환 효과 계속돼야
-매년 CSR에 일정 자금을 집행하는 큰 기업들이 단순 물품구매가 아닌

-소상공인의 오픈마켓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자금 집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현대차나 부산은행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거래소나 한국예탁결제원 등 이전 공공기관이 예산을 내고

-시가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는 등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민·관이 함께 ‘부산형 O2O 정책’을 추진하는 셈


△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채널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 인터뷰
1.당근마켓뿐 아니라 규모가 더 큰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2.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정책을 구체화하면 도움 받는 영세 자영업자는 훨씬 더 많아질 것


 

관련 기사: http://bitly.kr/48S1bZt4CtB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