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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어
2.다음 달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정책이 시행되면 정비사업지의 입주권과, 소급적용을 받지 않는 기존 분양권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3.부산이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이게 왜?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6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부산은 전주대비 0.11% 상승
-부산진구의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25% 상승하며 2주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
-해·수·동·남(해운대·수영·동래·남구)도 각각 0.23%, 0.13%, 0.18%, 0.18% 올라
-이들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곳
-부산진구는 범천기지창 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더불어 시민공원촉진구역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집값이 요동치고 있어
△ 인근 부동산 관계자 인터뷰
1.촉진4 구역의 경우, 지난해 3.3㎡당 800만 원대에 거래되던 입주권이 2000만 원을 넘어섰다
2.최근 몇 달 사이 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는데도
3.매수대기자는 넘쳐나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안될 정도다
▲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급등세
-주요 정비사업지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해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는 전용면적 41.52㎡가 평당 44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어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아파트,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 해운대구 재송동 79시영 등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가격도 최근 몇달 사이 20%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중
-기존 분양권 가격도 심상치 않은데, 수영구 남천더샵프레스티지의 전용면적 84㎡는 최근 10억7050만 원에 거래돼
-분양권 전매가 풀린 지 불과 4개월만에 분양가의 배가량 가격이 상승한 것
-이 아파트의 준공 예정일은 2022년 9월로 아직 입주까지는 2년2개월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지금 추세라면 입주 때는 시세가 15억 원, 3.3㎡당 5000만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해운대구 중동과 우동의 롯데캐슬스타,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분양권 가격도 최고 12억 원에 달할 정도로 상승세가 가팔러
-부산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관리지역인 부산진구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도 억대를 넘어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서면 롯데캐슬엘루체, 서면아이파크 등의 분양권 프리미엄도 최대 3억 원이 넘는 가격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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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매제한 정책 시행 시 어떻게 되나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1월 해·수·동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뒤 잠시 급등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5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해와
-이후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금리 인하까지 더해지면서 풍부해진 시중 유동자금이 부산지역 부동산으로 몰려 상승세로 돌아서
-그러나 정부가 5월 11일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 제한 정책을 발표하자 규제를 받지 않는 입주권과 기존 분양권, 신축 아파트의 집값은 더 가파르게 상승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달 분양권 전매 제한 정책이 시행되면 신규 분양권 시장은 안정을 찾겠지만
-입주권과 기존 분양권, 신축 아파트의 수요는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
-정부가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 세율을 높이는 등 강력한 규제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 같은 과열 추세라면 일부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을 거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로 직행한 인천과 안산의 전례를 따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
△ 동의대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 인터뷰
1.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시중 유동자금이 부산 등 비규제 지역으로 유입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어
2.지금 추세라면 부산도 규제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청약 제한처럼
3.일정기간 지역에서 거주한 사람만 해당 지역의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거주지 제한 정책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장호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