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에어부산 131일만에 국제선 재개…김해공항은 언제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09 23:02:59

*세 줄 요약
1.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추세지만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기약이 없어
2.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방역 효율화를 이유로
3.국제선 도착지를 인천으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시행한 뒤 수정된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


*이게 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주민은 해외에 나갈 때 인천공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공항 이용 제한 조처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지 않는 정부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제기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1회 인천~중국 선전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혀

-코로나19 로 중단된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국내 두 번째


▲ 예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지만…
-코로나19 이전에 인천과 김해 등 국내 7개 공항의 중국 왕복 노선은 60개였지만 지난 4월 이후 3개로 줄어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내 항공사에 중국 노선을 신규 배분하기로 하면서 취항 노선은 10개까지 늘 예정

-미주와 유럽·동남아 노선의 운항도 과거 수준을 회복 중

-하지만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 거점은 모두 인천


△에어부산 관계자 인터뷰
1.다음 달에도 중국 닝보 노선 운항 재개를 추진 중인데 이 역시 인천 거점이 될 것
2.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는 언제 이뤄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 해외 나가려면 무조건 인천으로…
-현 시스템에서는 부울경 주민이 해외로 나가려면 무조건 인천공항에 가야 하는데, 이동을 위해 비용과 시간이 발생해

-또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감염의 확산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

-인천을 국제선 거점으로 지정한 것은 방역의 효율화를 위한 조처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되레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

-현재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부울경 지역이 수도권보다 완만한 상황인데, 이동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지역감염 사례를 낼 수 있기 때문

-지역사회에서는 국제선 운용에 관한 당국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


△ 항공업계 관계자 인터뷰
1.국제선 입·출국 공항을 한 곳으로 통일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해 보인다

2.각 지역 공항도 검역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인천공항만 열어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