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12조원 관리 부산시금고 두고 부산·국민·농협 3파전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15 20:40:24
*세 줄 요약
1. 한해 12조5000억 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할 금고 선정 절차가 시작돼
2.이번에 금고로 선정되는 금융기관은 내년부터 4년간 시 예산을 관리하게 돼
3.부산은행과 농협, 국민은행의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


*이게 왜?
-부산시는 15일 시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향후 일정을 확정해

-시는 오는 22일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연 후 내달 7일까지 서류열람 절차를 거쳐 내달 18일 제안서를 접수해

-이후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의 항목을 평가해 금고를 선정

-금고는 시 일반회계와 18개 기금을 맡아 관리하는 주금고와 공기업특별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부금고로 나눠 선정

-지난해 기준 부산시 주금고 예산 예치금액은 10조3046억 원이었고, 부금고 예치금액은 2조5966억원

▲ ‘주부금고 교차지원’ 조례 개정이 치열한 접전으로
-현재 부산은행이 주금고, 국민은행이 부금고를 각각 맡고 있어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주·부금고 교차 지원이 가능해져

-지난번 선정에서 탈락한 NH농협은행이 칼을 벼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

-20년째 주금고 자리를 지키는 부산은행은 이번에도 주금고에 도전해

-부산은행은 코로나19 위기극복 활동과 4년간 1638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납부 실적, 지역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지역사회 공헌 및 시민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국민은행은 금리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한편 캐피탈의 리스 차량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지방세 수입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2013년 부금고 지위를 국민은행에 빼앗기고 절치부심하던 농협은행 역시 금고 경쟁에 뛰어들 태세

-농협은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 서울과 세종의 대다수 행정기관 금고를 관리하고 있어

-또 경남은 주금고, 대구·울산은 부금고를 운영 중이지만 부산과는 지난 8년간 인연이 없어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