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고수익 보장한다면서…” 분양형 호텔 피해 눈덩이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1-02-01 21:48:11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블루스토리호텔에 하청업체의 유치권 행사 문구가 붙어 있다. 이 호텔은 시행사, 운영사와의 분재과 하청업체의 유치권 행사로 지난해 2월 11일 영업신고 이후 오픈하지 못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세 줄 요약

1. 해운대의 한 분양형 호텔이 고수익을 내걸고 분양한 뒤 1년간 오픈조차 못해 수분양자 피해가 막심. 해당 관리단은 위탁운영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후 사기혐의로 형사 고소까지 준비 중.


2. 이 호텔은 19년 12월 준공허가를 받고 연 8%의 확정수익을 내걸어. 하지만 건축에 사용될 금액이 광고료, 모델하우스 비용에 쓰이면서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


3. 호텔 업계 “특급호텔 연 수익률이 10% 내외임을 감안하면 비즈니스 호텔이 홍보 문구로 제시하는 ‘7~8%대 확정 수익률’은 사실상 불가능”. 확정 수익률을 지키지 않아도 수분양자들이 계약대로 돈을 받지 못하는 점은 더 큰 문제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