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옛 광주 교도소 유골, 5·18과 연관 있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19-12-22 19:55:00
*세 줄 요약
1.최근 묘지 이전 작업 중이었던
2.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40여구 신원미상 유골 발굴
3.5·18 연관 가능성에 주목

*이게 왜?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40여구의 신원미상 유골이 발굴

-무연고자 공동묘지: 연고가 없는 사람이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을 때 매장하는 장소

-이곳은 법무부의 솔로몬 로파크 조성 사업 부지에 포함되면서 최근 묘지 이전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법무부 원래 기록: ‘합장묘 1기에 41구의 유골이 안치돼 있다’

-무덤을 여는 개장 작업 과정에서 40여구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

-합장묘 봉분 아래에는 1.5m 깊이로 사각형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었고

-그 위에 또 다른 40여구의 유골이 발견된 것


[제공=연합뉴스]

*그래서 어찌됨?
-검시 결과 구멍이 뚫린 두개골 2개 발견

-어린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크기 두개골도 발견돼

▲ 5·18 구속부상자회 문흥식 회장
1.작업자들이 합장묘 봉분을 20~30㎝ 정도 걷어냈어냄

2.유골 40여구가 나와 기록상에 나타난 유골인 줄 알고 수습을 했다고 함

3.이후 그 아래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확인해 봤더니 그 안에 41구의 유골이 또 있어 법무부에 보고

4.유골이 들어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은 1971년 교도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5.40여구의 유골, 5·18과 관련 있을 수 있어



-5·18 단체 관계자 “매장된 유골 위에 또 다른 유골이 묻혀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 봉분과 얕은 곳에서 유골이 발견돼 마치 급하게 매장한 것처럼 보여”


-5·18 때 가족에 의해 행방불명 신고된 사람은 441명

-이 중 84명이 심사를 거쳐 광주시로부터 행불자로 인정됐으나 시신 찾지 못해

-광주시는 총 130명의 가족 295명으로부터 유전자 감식용 혈액 채취해 전남대 법의학교실에 보관

-합동조사반, 미확인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으로 신원 확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