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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서면~교대 BRT 시행 첫 날
2.버스는 비교적 빨라졌지만
3.일반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 시민들 비난 쇄도
*이게 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개통 첫날인 30일 시민은 정체된 도로에 경악
-부산 연제구 부산교대 앞 BRT 정류소에서 연산교차로 방면의 일반 차로는 극심한 정체
-지선에서 운행 중이던 노선버스가 BRT 구간에 진입하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곡예운전을 해 아찔한 상황 연출
-곳곳에 새로 생긴 유턴 등 교통 표지판도 운전자를 헷갈리게
-특히 시청 앞 교차로에서는 꼬리물기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 심각
-이번 BRT 도로 대다수가 편도 1~2차선을 줄인 것이기에 갓길 주정차차량에도 날카로운 반응
-폐쇄된 기존 버스 정거장에 붙은 안내문을 확인하지 못해 한참 동안 기다린 시민이 수두룩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같은 노선으로 BRT를 설치한 것에 관해서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
-특히 서면 쪽 중앙대로는 가변차로를 시행해 왕복 7차로였는데 BRT로 왕복 4차로가 되버려 불만 극심
-이날 내성에서 서면까지 차량으로 이동했을 때 1시간 넘게 소요
-부산경찰청에 50여 건, 부산시에는 수십 건의 BRT 관련 교통 불편 신고가 접수
*그래서 어찌됨?
-해당 구간에서 버스(29번 버스 기준)를 이용할 땐 종전까진 30분 이상 소요됐지만 이날 시간을 재 보니 25분으로 단축
-부산시 관계자 “교통량을 예상해 신호주기를 계산했는데 제대로 맞지 않았다. 현장에서 경찰이 신호를 수시로 바꿨지만 역부족이었다. 연말연시가 지나고 일반적인 차량 흐름을 계속 모니터링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찾겠다”
▲ 부산 시민들 반응
1.평소 10분 걸리던 출근길이 30분으로 늘어났다
2.지하철은 없고 버스가 드문 구간인데 앞으로 어떻게 출퇴근해야 할지 막막하다
3.생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잠시 갓길에 차를 대고 물건을 나르는데 뒤차 운전자가 욕을 퍼붓고 지나갔다
4.시청에 불편함을 호소해도 BRT 민원이 너무 많아 담당자 연결조차 못 했다
5.이렇게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시청 직원을 찾아야 한다
6.시민 불편사항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이상한 걸 만들었다
7.(버스 이용객) 훨씬 빨라졌다.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해야겠다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