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 '고교 교복 지원사업' 구·군마다 제각각?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08 01:21:44

*세 줄 요약
1.‘고교 교복 지원사업’
2.부산지역 구·군마다 ‘다른 정책’
3.같은 학교여도 주소지 다르면 ‘케바케’

*이게 왜?
-‘고교 교복 지원사업’이 부산지역 구·군마다 들쑥날쑥 진행돼 학부모의 원성을 사는 중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고교 교복비 지원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기초단체는 기장군과 수영·연제·부산진·사상·중구 등 6곳에 그쳐

-기장군은 지난해부터 1인당 30만1170원의 고교 교복(동·하복 1벌) 비용을 지원

-수영·연제·중구도 지난해부터 관내 거주하는 신입 고교생 전원에게 교복비 30만 원

-부산진·사상구는 올해부터 30만 원의 고교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반면 해운대·강서·북·금정구는 고교 교복비 지원을 아예 하지 않아

-해운대구는 무상급식 등 다른 교육지원 예산이 많아 고교 교복 지원사업은 하기 어렵다고 토로

-다만 북구는 지난해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

-남·동·서·동래구·사하구는 민간단체 후원·모금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만 고교 교복비를 지원

-영도구는 2012년부터 각 고교에서 기부된 교복을 수거, 세탁한 뒤 물려받길 원하는 신입생이나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 중



*그래서 어찌됨?
-부산시교육청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지난해부터 교복비를 지원하지만 고교 신입생에게는 따로 주지 않고

-부산시도 별도로 관련 예산을 마련하지 않자 기초단체별로 교복비 지원사업을 제각각 벌이면서 이런 혼선이

▲ 시교육청 관계자: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지원 정책이 구체화되면 고교 교복 지원 사업을 검토할 것”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