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무증상 감염자의 공포…우한 폐렴 비상

정철욱 이석주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27 2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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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사스보다 약하다더니…‘우한 폐렴’ 공포 확산
2.춘절 연휴 전후로 유학생·관광객 찾으며
3.부울경 지역도 비상

*이게 왜?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중국 등 13개국에서 27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현재까지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80명에 달해

-한국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자 국내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고조

-중국인 유학생 많은 지역 대학도 비상

-중국·동남아 등 해외 여행 취소 움직임도 분주해

-에어부산의 경우 중국행 항공권 일정 변경과 취소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

▲ 6000여 명은 한국에 입국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일시에 500만 명이 도시를 빠져나가고 900만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각지뿐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나간 우한시민 500만 여명 중 보균자도 있을 수 있어 초비상이 걸린 셈

-또한 중국 제일재경망이 항공서비스앱 ‘항공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우한에서 출발한 항공기 탑승객 중 6430명이 한국행 항공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나타나

-우한 탑승객의 목적지는 태국이 2만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1만680명, 도쿄 9080명 순

-중국 내 이동은 베이징 6만5853명, 상하이 5만7814명, 광저우 5만5922명, 청두 5만4539명 등


▲ 정부도 주의→경계로…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된 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이후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 조치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로 구분되는데

-해외 신종 감염병을 기준으로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해외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주의)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경계)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순으로 상향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로 올리면 범정부 재난대응기구를 꾸릴 수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할 수 없었던 범부처 대응과 협업, 지원이 가능

[제공-연합뉴스]



▲ 韓 경제에도 영향 있을까…
-우한 폐렴이 연초 경기 반등을 모색하는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리스크로 등장

-국내외 주요 기관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과거 한국을 강타한 전염병 사태를 언급하며 “우한 폐렴이 지금보다 더 확산되면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


△ 경제적 손실 뭐가 있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1.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급감

2.유커 감소에 따른 국내 서비스업(여행·관광·유통 등) 타격

3.내국인의 소비·여가 활동 위축


-실제로 사스와 메르스 등 전염병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 미쳐

- KIEP는 사스가 2003년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추산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도 2002년 53만9400명에서 2003년 51만2700명으로 감소

-같은 기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212만 명에서 194만 명으로 줄어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H1N1)도 마찬가지

-그 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국의 GDP 성장률은


-각각 0.1%, 1.5%, 2.8%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종플루가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4분기에는 0.4%에 그쳐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015년에는 외국인 방문자 수가 5월 133만 명에서 6월 75만 명으로 43%나 급감

-메르스 충격이 가해진 2015년 2분기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0.4%에 머물러


정철욱 이석주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