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 자유아동극장, 65년 만에 복원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03 20:07:34
*세 줄 요약
1.독립운동가 한형석(1910~1996) 선생이 세운
2.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전용극장인 ‘자유아동극장’이
3.65년 만에 복원


*이게 왜?
-부산 서구는 자유아동극장 복원 사업비 20억 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 상반기 내 착공한다고 3일 밝힘


▲ 자유아동극장이 뭔데?
-일제강점기 광복군에서 활약한 한 선생은

- 6·25전쟁으로 고아나 부랑아가 된 어린이를 돕고자

-1953년 사비를 털어 서구 부민동 생가 마당 한쪽에 목조 단층 건물인 자유아동극장을 설립

-1955년 문을 닫았지만 2년간 약 11만8000명의 아동이 500여 회에 걸쳐 영화와 아동극을 무료 관람

-색동야학도 함께 운영돼 극장은 지역아동 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그래서 어찌됨?
-서구는 한 선생과 자유아동극장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자유아동극장 자리에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착공

-내년 3월 완공되는 건물에는 극장은 물론 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아동 교육시설인 영어 도서관도 들어서

-자유아동극장 복원은 2013년 12월부터 추진된 사업이었는데…

-당시 201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용역을 진행했지만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한 선생 생가의 옹벽 일대를 정비하고, 관련 역사적 사실을 담은 표지판을 설치하는 정도에 그쳐

-올해는 필요 예산 40억 중 20억 원을 구비로 확보, 사업 추진 7년 만에 본궤도에


*서구 관계자: “남은 필요 예산 20억 원도 다음 달 안에 국비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무난히 완료될 것”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