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일광신도시 입주·이케아 오픈, 교통대란 우려

김영록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09 20:14:27
*세 줄 요약
1.신도시와 관광단지 건설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랐던‘일광신도시’
2.앞으로 심각한 교통 후유증이 예상
3.입주 시작+이케아 입주에 1만 5000대 차량 일광 오가


*이게 왜?
-일광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곧 3만 가구가 들어서고

-세계적 가구유통 공룡기업인 이케아 동부산점까지 문을 열어

-기장지역은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교통대란이 예고되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어

-9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는 입주가 시작된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사가 한창

-일광신도시 진입로는 왕복 6차선에 불과해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간 차량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아직 입주한 가구가 많지 않지만 벌써 일광신도시 진입로에는

-신호가 걸리면 울산 방향에서 부산으로 넘어오는 차량으로 수백 m 긴 줄이 이어져


*그래서 어찌됨?
-일광신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

-2022년까지 모든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데 모두 9878가구 3만여 명의 주민이 입주

-가구당 보유한 차량 대수를 1.5대로만 계산해도 모두 1만5000대의 차량이 일광신도시를 오가


△ 취재진과 동행한 기장군의회 김종률 의원
1.주 진입로 외에는 왕복 2차선 규모의 과선교 등 작은 도로밖에 없어 유명무실
2.1만여 가구가 모두 입주하면 출퇴근 시간 엄청난 교통대란이 발생할 게 불 보듯 뻔하다
3.기장군은 주중에는 일광신도시 일대가, 주말에는 이케아 등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가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진입로.김성효 전문기자kimsh@

▲ 이케아 들어오면 우짜노…
-오시리아 단지에는 오는 13일, 가구유통업체인 이케아가 문 열어

-이케아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 주말에는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

-기장군은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3월부터 ‘기장군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변 간선도로 교통체계 개선방안 용역’을 시행하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주장

-시는 4차로인 기장 해안로 구간을 5차로로 증설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것 등 외에 장·단기적으로 가능한 추가 대책을 10일 발표할 것이라 밝힘

△ 기장군 입장
1.우회도로 개설 등 구체적 대안을 도시공사에 요구했지만
2.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중간 용역보고회에서는 우회도로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이케아 등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여는 만큼
4.기장군 전체에 엄청난 교통난이 예상되지만 용역은 일광신도시에 한정돼 한계가 뚜렷하다


△ 도시공사 관계자는
1.아직 용역이 진행 중

2.오는 4월 용역이 마무리되는데 기장군 의견을 반영할 예정

3.우회도로가 개설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영록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