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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항으로 들어왔던
2.해외 수출용 국산 담배를 갑당 1000원으로 밀수입해
3.담배 70만 갑(시가 31억 원) 세관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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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본부세관] |
-부산본부세관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관세) 위반 등의 혐의로 A(73)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혀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홍콩으로 수출된 국산담배를
-부산항을 거쳐 러시아로 가는 환적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수법으로 밀수입한 혐의 받아
-이들이 밀수입한 담배는 40피트 컨테이너 1대를 가득 채운 70만 갑(시가 31억 원)에 달해
-세관은 이들이 밀수입한 담배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이미 시중에 유통된 25만 갑을 제외한 나머지 45만 갑을 압수
-이는 단일 담배 밀수사건의 압수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 한 갑당 1000원에?
-A 씨 등은 국내 시중에서 판매되는 담배(갑당 4500원, 에쎄 기준)보다
-저렴한 해외 수출 국산담배(갑당 1000원)를 밀수입해 시세 차익을 챙기려고 이 같은 범행 저질러
-이들이 홍콩에서 담배 갑당 1000원에 구입해 국내에서 1800원에 판매했을 경우
-15억6000만 원 상당의 차익을 남겨 23억 원에 달하는 국고가 누수됐을 것으로 세관은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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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본부세관] |
▲ ‘담배코인’노린 밀수업자 증가 추세…
-지난해 밀수입 등 담배 단속은 모두 2천307건으로 금액은 시가 144억원
-2017년 928건(138억원), 2018년 1천556건(108억원) 등 건수만 보면 최근 3년간 급증세
-업자들은 환적화물을 이용하거나 컨테이너 앞면과 뒷면에 다른 박스를 쌓고
-중간 부분에 밀수품을 숨기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이용하기도
-환적화물은 일반화물과 달리 경유지 개념으로 특정 항구에 잠시 들리는 것으로
-해당 국가 세관이 원칙적으로 검사하지 않아
-검사가 진행되면 화물 운송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검사 과정에서 화물이 파손되면 선사 측 항의가 이어지기 때문
△ 세관 관계자
1.밀수품 폐기에 상당한 인력과 예산이 든다
2.심각한 국고 손실을 야기하는 수출된 국산 담배 밀수입 등을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해
3.국내 반입단계부터 우범 화물 검사를 강화할 계획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