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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2.17일로 벌써 6년이 지나
3.사고 후유증 가진 학생 아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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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국제신문DB) |
▲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는?
-2014년 2월 17일 오후 9시 11분,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건물이 폭설로 무너져 내려 새내기 OT를 진행 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매몰됐던 사고
-이 사고로 사망자 10명, 부상자 204명이 발생
*이게 왜?
-참사 당시 신입생으로 예비대학(OT)에 참석했던 학생들의 대부분은 졸업 했지만
-여전히 사고 후유증으로 학교로 돌아오지 못한 학생이 있어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14학번 신입생으로 당시 OT에 참석했던 장연우(여·26) 씨는 아직도 그날 잊지 못해
-강당 붕괴 사로고 장 씨는 골반 등이 부러지는 중상 입어
-6년간 병원을 20번가량 옮기고 37번에 걸쳐 대수술 진행해
-미얀마어를 배워 무역 전문가가 되겠다던 장 씨의 꿈은 그날 이후 모두 산산조각 나
-장 씨는 처음에는 걷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보호장치를 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상태. 여전히 치료해야 할 요소 많아
-가장 힘든 점은 앞으로는 하나부터 열까지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점
-장 씨는 재활치료를 받을 때 빼고는 사고 이후 침대에서 벗어나지도 못해
-결국 치료 뒤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장 씨의 희망도 점점 희박해져
-입학 직후 사고를 당해 대학 동기라고는 단 한 명도 알지 못하지만 가끔 대학 학생회 등에서 장 씨를 찾아 주는 것만으로도 장 씨는 고맙다고 전해
△ 장연우 씨 인터뷰
1.사고 직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몸이 좋지 않다
2.처음에는 2년이면 괜찮아질 수 있다고 했는데 기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어 힘들다
3.오히려 사고가 나고 6개월 정도는 심적으로 더 편했다. 빨리 퇴원할 수 있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4.당시는 이렇게 장애가 남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못 했다
5.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희망을 품었다가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게 너무나 힘들다. 이제는 허투로 희망도 못 품겠다
△ 장 씨 어머니, 이정연 씨 인터뷰
1.아이가 장애를 입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무엇보다 힘이 든다
2.하지만 모두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참사를 잊고 있다
3.우리 아이는 아직 고통 속에 있는데 섭섭할 때가 많다. 계속해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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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당시 장연우 씨가 그해 여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장 씨의 어머니는 장 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 최근 사진을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국제신문 DB) |
*그래서 어찌됨?
-부산외대는 당시 사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진행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추모식 대신 간단한 헌화 행사만 진행
김영록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