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한숨 돌린 부산의료원…코로나19 음성 판정

이승륜 김진룡 김민정 이동윤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17 22:48:42

*세 줄 요약
1.17일 오전, 코로나19 40대 남성이 갑자기 숨지고
2.폐렴이 의심되는 외국인 환자가 나타나자
3.지역 의료기관이 놀란 가슴 쓸어내려


*이게 왜?
-이들 환자가 들른 병원 응급실을 일제히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지만 해당 환자 모두 음성 판정


△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남성에게 시행된
2.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이라고 보고받았다
3.코로나19 의심 사례가 아니었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지만
4.베트남 여행력이 있어 안전을 위해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보면 된다


▲ 사망 환자는 어떻게 됐었는데?
-이날 오전 9시10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40대 남성 A 씨가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 와

-A 씨는 응급실에서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0여 분 만에 숨져

-A 씨는 베트남 여행을 한 뒤 이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A 씨는 공항에서 택시에 탄 뒤 갑자기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지인이 119에 신고

-부산시는 A 씨가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오전 9시45분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


▲ ‘혹시나…’에 떨었던 5시간
-A 씨와 접촉한 부산의료원 응급실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 10여 명과

-변사 신고를 받고 의료원에 출동한 경찰관 2명도 임시 격리 조처

-또 시는 A 씨가 탑승했던 항공기 승객의 신원과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 경로 등의 동선을 파악하느라 분주

-의료원 내 응급실과 다른 건물 간 출입구가 폐쇄돼 환자와 의료진의 왕래가 없었고

-A 씨 진료 당시 주변에 다른 환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응급실 폐쇄 외엔 별다른 조처는 취해지지 않아


*그래서 어찌됨?
-이후 A 씨는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오후 2시20분께 응급실 폐쇄도 해제

-병원 관계자: “자칫 사태가 커질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큰 소요 없이 응급실 외 병원 내 다른 곳은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승륜 김진룡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