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가 어려운 이유

최지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3-01 23:50:16
*세 줄 요약
1.전국에서 코로나19의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2.‘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등장하면서
3.부산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가동될지 주목

로라 비커 BBC 서울 특파원. “한국 대구에 있는 놀라운 의사들이 보내준 사진이다.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 시설이다. 한국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했다”
*이게 왜?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코로나 19 이동식 선별진료소 전문 의료지원단 모집’ 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혀

-시는 서초구 옛 소방학교, 은평구 은평병원,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등

-4곳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일부터 진료 시작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중·동구보건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

-창원시도 1일부터 창원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시작


▲ 드라이브 스루가 뭔데?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자동차 안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문진과 발열체크, 검체 채취가 10분 안에 이뤄짐

-음압 텐트 등 장비가 없어도 되고, 환자가 다녀간 후 장소 소독도 하지 않아도 돼 검사 속도가 크게 빨라짐

-경기도가 먼저 이 같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한 후 효과가 알려지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설치에 나서

-현재 대구 광주 울산 인천 세종 등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

-6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에만 아직 설치되지 않아

[제공=연합뉴스]

▲ 부산, 드라이브스루 도입 어려운 이유
-부산시는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면서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이러한 진료소를 도입하지 않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려면 차의 진출입이 원활해야 하는데

-부산 지형상 보건소의 상당수가 고지대에 위치해 있거나 주변 장소도 협소하다는 게 시의 설명


△ 부산시 관계자
1.당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싶지만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했는데

2.가급적 이른 시일 내 이러한 시스템을 가동해 보겠다


최지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