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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 시작
2.이에 수급에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3. 현 생산량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주당 2매가 돌아가지 않아 물량 부족 사태는 계속될 전망
*이게 왜?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의 핵심은
-9일부터 도입되는 ‘마스크 구매 5부제’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제한
-토요일은 5부제 적용을 받지 않고 살 수 있어
-이 같은 조처로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씩 줄을 서던 수고는 다소 덜 것으로 보여
-But, 인구 대비 마스크 생산량을 보면 국민 1인당 한 주에 한 장밖에 돌아가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와
▲ 여전한 물량부족 대책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30여 개 마스크 제조업체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1000만 장
-하루도 쉬지 않고 공장을 돌리면 일주일에 7000만 장을 생산
-하루 평균 생산량 중 20%인 200만 장은 기업이나 산업 등 민간부문에
-80%인 800만 장은 정부가 사들이는 공적 물량
-공적 물량 중 100만 장은 의료기관에, 100만 장은 대구·경북지역으로
-나머지 600만 장, 1주일에 4200만 장을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어
-우리나라 총인구가 5200만 명, 대구·경북지역 인구가 508만 명인 걸 고려하면
-한 주에 공급되는 마스크 공적 물량 4200만 장을 대구·경북 외 국민 4700만 명이 나눠 써야 해
-민간 물량 1400만 장을 합해봐야 겨우 국민 1인당 마스크가 1매 정도가 돌아간다는 계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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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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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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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광역시] |
▲ 부산시에게 주어진 공급물량 계산해보니…
-부산지역 약국에 마스크의 공적 물량 공급을 크게 늘렸지만 인구 대비 물량은 여전히 부족
-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부산지역 1500여 개 약국에 공급된 공적 마스크는 많을 때 하루 15만2000장, 적을 때는 2만3000장
-그러나 지난 6일에는 38만3000장, 7일에는 30만6000장으로 크게 늘어
-하지만 농협하나로마트와 우체국에서 파는 공적 마스크 물량은 6일부터 오히려 줄어
-농협하나로마트는 5일까지 하루 1만 장이었지만 6~8일 2600장
-우체국은 5일까지 2000장에서 6일에는 510장, 7일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아
-부산에 공적 물량이 가장 많이 풀린 6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루 38만6110장의 마스크가 공급
-수급이 더 늘어 하루에 40만 장이 공급된다고 해도 1주에 280만 장인데 부산의 총인구가 346만7000만 명
-성인이 320만 명인 걸 고려하면 시민 1인당 일주일에 겨우 마스크 한 장을 손에 쥐는 셈
▲ ‘대리구매’ 가능한 연령대는?
-정부가 밝힌 마스크 구매 5부제의 세부내용을 보면
-함께 사는 가족에 국한해 만 10세 이하 어린이(2010년 이후 출생)와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마스크는 대리 구매할 수 있어
-본인의 신분증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등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가능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아니라도 대리구매할 수 있어
-대리인은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구매 가능한 요일은 대리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 정부가 발표한 ‘해외 마스크 수입 활성화 방안’은?
1.오는 6월 말까지 개인의 마스크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허용
2.지금까지 마스크는 ‘의약외품’이라는 특성상 신고·승인 서류가 까다로워 개인이 직구로 구매·반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
3.하지만 정부는 한시적으로 우편·특송(직구) 형태로 수입되는
4.150달러(미국에서 들어오는 경우 200달러) 이하의 마스크·손 소독제·체온계는
5.새로 ‘목록통관’ 품목으로 지정, 별도의 수입 신고나 요건 없이 국내 반입을 허용
6.관세와 부가세도 면제돼 구매자의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통관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어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