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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올해 첫 고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4일 원격으로 치러지고, 전국단위 성적처리도 하지 않아
2.그해 ‘대입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첫 시험이 사실상 취소되면서
3.수험생이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게 돼
*이게 왜?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20일 학력평가를 원격시험 형태로 시행한다고 밝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이유에 대해) “교육부 지침상 (24일) 등교가 어렵고, 다른 시·도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면 더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
-학력평가 시험일은 애초 지난달 12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네 차례 연기 끝에 이달 24일로 늦춰져
▲ 그럼 시험 운영은 어떻게 되는거야?
-이에 따라 학생들은 시험 당일인 24일 학교를 방문해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간표에 맞춰 시험을 치르게 돼
-시험지 배부는 학생별로 수령 시간을 나눠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
-시험지를 수령한 뒤 집에 다시 가서 시험 준비를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첫 교시 국어시험 기준 시간표는 오전 9시40분으로 늦춰져
-직접 수령하기 어렵다면 해당 교시 시작 시간에 맞춰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나 EBSi에 올라온 문제지를 확인하면 돼
-정답과 해설도 같은 홈페이지에서 오후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어
-학교 자체 원격수업 계획에 따라 학력평가에 응시하면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별도의 대체 수업을 받아야 해
▲ 대입 가늠자가 성적이 안나오다니…
-통상 3월에 치르는 이 시험은 고교 3학년이 처음 치르는 전국단위 시험이어서 대입 가늠자라는 상징성을 가져
-하지만 올해는 가정에서 시험을 치르는 데다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 처리도 하지 않기로 해 이런 역할은 잃게 돼
-학생들은 보통 이 시험 성적을 보고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한 뒤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
-성적을 보면 지원 희망대학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정시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
▲ 그래도 유의미한 3월 학평
-원격시험이긴 하지만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라는 의미는 여전해
-이번 학력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토대로 출제되므로 수학 가형에서 기하가 제외되고
-나형에서는 함수가 추가되는 등 2022학년도 수능시험 변화를 그대로 반영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
정철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