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5월 중순 개학하나…고3·중3 '순차적 등교' 계획

정철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4-27 21:12:10

*세 줄 요약
1.정부가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중3 학생이 먼저 등교한 다음
2.나머지 학년도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3.등교 개학의 시작 시점은 5월 11일 또는 14일, 18일 등으로 점쳐져


*이게 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어 등교개학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교육부가 27일 밝혀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감들로부터 학생들을 언제부터 등교시키면 좋을지

-등교시킨다면 학년별·학교별 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교 개학 시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청취할 방침

-교육부는 다음 달 2~5일 사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지 등을 최종 고려해 등교 시기·방법을 결정할 예정

-교육부의 등교 관련 발표 시점은 5월 3~5일께로 예상돼

-정부가 등교 방안을 발표한 후 학교 현장이 준비할 시간을 최소 일주일은 준다면

-등교 개학의 시작 시점은 다음 달 11일 또는 14일, 18일 등으로 예상


△ 정세균 국무총리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1.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지만

2.그렇다고 기약 없는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다리며 학생들을 계속 집에만 묶어둘 순 없는 노릇

3.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께 알려드리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달라

4. (개학에) 적어도 일주일의 준비 기간은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 의견


△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한 번에 개학하려면 여러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2.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과 중3 학생을 우선으로 고려해 등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등교는 고학년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할 가능성이 커
-또한 김 총괄조정관은 또 2부제나 등교시간을 조정하는 방법 등 개학 방법과 순차적 개학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덧붙여

-교육계에서도 학생들의 방역 관리와 고입·대입 준비 등을 고려하면 고3·중3 등 고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게 낫다는 쪽에 무게가 쏠려

-정부는 등교 시기와 방법, 원격수업 병행 여부 등 여러 사항을 놓고 교육현장과 전문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

-다만 등교개학 여부는 생활방역 기준보다 훨씬 보수적이고 높은 기준을 적용해 결정할 방침

-정부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발표한 상태

-이 정도면 감염 현행 의료체계가 일상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하기 때문

-그러나 등교개학은 확진자 수나 미확인 감염경로 비율만으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고

-교육현장이 방역 조치를 이행할 준비가 됐는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김 총괄조정관의 설명

-또 방역조치가 제대로 될 것이라는 학부모의 신뢰도 있어야 등교개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정철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