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항공편 예약 2배 이상…황금연휴 시내는 인산인해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4-30 18:54:41
*세 줄 요약
1.최장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첫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인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가 모처럼 장사진을 이뤄
2.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고, 주요 백화점 등에 인파가 몰려
3.코로나19에 눌렸던 여행 및 이동 수요가 연휴에 맞춰 폭발하자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 (대다수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지만 거리두기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곳이 대부분)


*이게 왜?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부산~제주 노선 항공편 예약률은 80~90%

-지난 주말 같은 노선 예약률이 30%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객이 배 이상 늘어난 것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연휴 특수를 누리기 위해 항공편을 2배가량 늘렸는데도,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항을 거쳐 간 여행객 수는 1만3365명

-지난 주말 이틀간 평균 이용객(9670명)보다 38.2%가 늘어

-지난 3월 마지막 주말 이용객(6085명)과 비교하면 120%가량 증가


△ 에어부산 관계자
1.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공항에서 활기가 느껴진 건 오랜만

2.다만 연휴 이후 부산~제주 예약률은 다시 30~40%로 떨어졌다

3.국제선 운행이 다시 시작될 날만 기다린다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 휴양지에도 인파가 몰려
-이날 부산지역 휴양지와 쇼핑몰, 백화점에도 인파가 몰려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에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는데, 특히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방면으로 가는 자동차들로 해운대신시가지에서 동래구·남구·기장군 등으로 향하는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해

-부산지역 대형쇼핑몰은 이날 이용객이 지난주보다 5~10% 는 것으로 파악

-롯데백화점 관계자: “어린이날·어버이날 같은 주요 기념일을 앞둬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본다”

-방역당국은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자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우려

-부산시는 이날 부산의 주요 휴양지를 중심으로 여행객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젊은 층이 상당히 많이 목격

-여기에 일부 시민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착용하지 않아

-정부는 이날 “긴 연휴 기간 꼭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황금연휴가 앞으로의 코로나19 방역에서 기념비적인 기간이 될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