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경찰 소환 입장표명'에 '거부' 의사 밝힌 吳

이승륜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5-22 06:31:28

*세 줄 요약
1.강제추행을 인정하고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부산경찰청의 소환 조사에 앞서 대시민 사과 등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3.오 전 시장의 공개 사죄를 원했던 시민은 허탈과 분노를 감추지 못해


*이게 왜?
-부산경찰청은 ‘소환 조사 때 부산시민에게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부산경찰청 출입기자단의 의견을 오 전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혀

-하지만 오 전 시장 측은 ‘입장 표명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회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

-이에 따라 경찰은 원칙대로 비공개 소환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

-오 전 시장은 그동안 사퇴 시기 조율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지만 사퇴 이후 잠적한 상태

-결국 오 전 시장이 경찰의 포토라인에 서서 시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부산경찰청’ 아닌 ‘아무 경찰서’ 조사?
-한편 오 전 시장이 부산경찰청이 아닌 일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다만 이 경우 경찰은 지나치게 오 전 시장의 편의를 봐준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경찰 관계자: “아직 오 전 시장 측과 소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 전해


▲ 변성완 권한대행은 21일 성인지력 특별대책 발표
-21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부산시 성인지력 향상 특별대책’을 발표

-먼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시장 직속으로 감사위원회 내에 신설

-추진단은 시 본청과 구·군, 공공기관의 관련 사건에 대응하고

-예방책을 추진하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대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

-시장 직속인 감사위원회에 추진단을 둬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

-추진단 신설은 시 조례 개정이 필요해 시의회가 열리는 내달 이후 출범이 가능


이승륜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