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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부산경찰청이 성추행 등 혐의로 피고발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구속 수사하기로
2.오 전 시장이 성추행 외 다른 추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3.경찰의 이번 결정은 심리적 압박카드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이게 왜?
-부산경찰청 성폭력 수사전담팀은 28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오 전 시장에게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혀
-앞서 오 전 시장은 기자 회견을 열고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고 시인한 뒤 사퇴
-이후 시민단체 등은 올해와 지난해 성추행, 공직선거법 위반, 부정채용 등 혐의로 오 전 시장을 검찰과 경찰에 고발
-이에 경찰은 지난 한 달간 고발 내용과 의혹을 중심으로 오 전 시장과 주변인,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전방위 수사를 펼쳐
-이 과정에서 경찰은 오 전 시장과 피해자 측이 작성한 공증을 확보한 뒤 오 전 시장을 상대로 피의자 진술을 받아
-조사 당시 오 전 시장은 올해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만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보강 수사는 언제 마무리될까?
-애초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올해 성추행 사건에 적용할 법리 검토와
-지난해 또 다른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 전 시장의 신병처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하지만 경찰은 올해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만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
-오 전 시장의 올해 성추행 혐의가 중하고 이외 추가 혐의 등의 수사가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해서
-또 사건이 지연될수록 피해자의 2차 피해 등도 우려된다는 게 경찰의 설명
▲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2일 예상
-경찰 일각에서는 영장 발부 여부와 상관 없이 이번 영장 신청이
-오 전 시장의 지난해 성추행 등 나머지 혐의를 효과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심리적 압박카드’라고 해석
-앞서 유튜브 한 채널에서 오 전 시장의 지난해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고
-오 전 시장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피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와 민사소송이 진행 중
-부산경찰청이 지난해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지만, 피해자 측은 그 어떤 곳에도 진술을 하지 않아 수사팀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 관계자: “강제추행 혐의 이외 의혹의 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륜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