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53일만에 최대치…흔들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5-28 20:14:22

*세 줄요약
1.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3일만에 가장 많은 79명으로 크게 늘어
2.대부분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의 집단감염 확산이 원인
3.부산에서는 ‘쿠팡발 집단감염’의 여파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해외입국자 1명이 추가



*이게 왜?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9명 늘어난 1만1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으며,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 늘어난 1만340명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5일(81명) 이후 53일 만

-정부가 방역수칙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꾸면서 설정한 목표 중 하나인

-‘하루 신규환자 50명 미만’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53명) 이후 처음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25, 26일 이틀동안 10명대로 떨어지기도 해

-하지만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고, 28일에는 배가량 확진자가 급증


▲ 경기도는 쿠팡물류센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 내리기도
-일정기간 해당 시설을 사실상 폐쇄한다는 뜻인데 쿠팡물류센터의 경우, 작업장·모자·신발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

-중대본은 지난 12일부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일한 노동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하고

-근무자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

-또 가족 중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 제한을 요청

-28일 오전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82명인데 이중 이날 오전 신규 발생한 13명은 중대본의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아


▲ 집단시설에도 감염 이어져
-쿠팡물류센터 외 콜센터 등 취약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

-중대본은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이 됐다고 밝혀

-중대본은 전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 중

-부산 142번 확진자(남·56)는 지난 2월부터 지난 26일까지 방글라데시에 거주한 것으로 조사

-이 확진자는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격리된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이날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20대 남성이 적발되기도

-이 남성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으나, 이를 어기고 외출했다가 불시점검반의 단속에 적발

-부산의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는 30명으로 늘어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