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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 월파(태풍 시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기립식 차수벽이 세워질 것으로 보여
2.평상시에는 바다 속에 누워 있다가 태풍 등 유사시 90도로 세워져 파도를 막는 시설인데
3.정부와 부산시는 월파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적절성을 검토하고 있어
*이게 왜?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마린시티 앞 해저 지반조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혀
-육·해상에 구조물을 짓기에 앞서 지층의 구성과 단면 치수를 확인하고, 구조물의 규모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뤄지는 조사
-앞서 이 일대에 기립식 차수벽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기본 설계안은 정부 사업으로 조건부 채택돼
-행안부는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경제성 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시는 오는 8월까지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
-행안부 최종 승인이 나면 기립식 차수벽 기본설계가 확정되고,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건립되면 국내 최초가 될 기립식 차수벽의 시공 사업비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야 산출돼
-사업비는 행안부와 시가 절반씩 부담하며, 이르면 연말에 기립식 차수벽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마린시티는 2016년 가을 태풍 ‘차바’ 피해 이후 자연재해개선위험지구로 지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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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방파제 설치하기로 했는데…
-마린시티 일원은 잇따른 태풍 피해로 2016년 12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는데
-시는 790억 원(국·시비 절반씩)을 들여 마린시티 앞바다에 길이 650m짜리 방파제를 만들고
-해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호안(길이 780m, 폭 7m, 깊이 8m)을 메운다는 계획을 세웠음
-하지만 지난 1월 행정안전부는 예산 과다 투입과 환경파괴 우려가 크다며 마린시티 앞 방파제 건설사업을 반려함
△ 시 관계자 인터뷰
1.지난 3월 사전설계 검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기립식 차수벽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2.조기에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