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결정하고 사저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이 일대 부동산 매입 문의가 잇따르는 등 투기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어
3.문 대통령 열렬 지지층들은 인근 부동산 업소에 직접 찾아가 매물을 물색하고 일부는 사저 부지까지 가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어
*이게 왜?
-7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사저 건립 예정지 앞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5명의 방문객이 문 앞에서 안쪽을 가리키며 대화를 나누기도
-문 대통령 양산 사저 건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부동산 업소에는 평산마을 일대 땅 구입 문의가 빗발쳐
△ 부산에서 왔다는 한 50대 방문객 인터뷰
1.문 대통령 지지자다
2.퇴직 후 시골생활을 꿈꾸었는데 문재인 사저가 양산 평산마을에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3.이왕이면 대통령 사는 곳에 집을 마련할까 해서 땅을 보러 나왔다
![]() |
| 양산 평산마을 |
△ 하북면 순지리에서 H부동산업소를 운영하는 김모(56) 씨
1.언론 보도 이후 평산마을 일대 지산리 땅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이 중에는 본인을 문 대통령 지지자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매물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
△ 인근의 B부동산 업소의 한 공인중개사
1.이른바 ‘문빠’라 불리는 열렬 지지자들이 몇 명씩 무리를 지어
2.지난 5일부터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매물을 찾고 있다
3.평산마을을 안내해 준 것도 여러 건 된다
▲ 3년 만에 40% 이상 오른 땅 값
-평산마을 일대 주택지 매매가는 현재 평당 150만~200만 원으로 3년 전 100만~140 만원에 비해 42% 가량 올라
-이 일대가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 등 외지인들의 부지 매입이 많았기 때문
-실제 이 곳에는 세련된 모습의 신축 주택이 곳곳에 들어서 있고 주인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
-주변에는 방갈로 형태의 찻집과 음식점 등 업소도 군데군데 들어서 시골 속 도회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
-그런데 평산마을 일대 부지 상당수는 통도사 소유
-이 때문에 실제 거래가 가능한 부지는 얼마되지 않아
-향후 문 대통령 퇴임이 가까워 지면 이 일대에서 부동산 투기 바람이 거세게 일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어
-평산마을에는 현재 50여 세대 주민 100여 명이 거주 중
-마을이 산중턱에 있는데 산이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다 평탄해 전원 주택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
-문 대통령의 양산행에 대해서 주민은 “통도사 일대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면서 대체로 반기는 편
-그러나 일부 주민 사이에서는 행여 조용한 마을이 이른바 문빠들의 성지로 변해 시끄러워 지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 퇴임 후 사저로 계획한 양산시 매곡동 자택이 경호 등 문제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하북면 평산마을로 건립지를 변경하고 최근 부지를 매입
김성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