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가덕 신공항, 활주로 변경해 안전성·비용 잡는다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6-25 21:25:35

*세 줄 요약
1.부산시가 ‘가덕 신공항 불가론’을 반박할 새 대안으로 가덕 신공항의 동서 방향 활주로를 20도 변경하는 ‘제3의 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돼
2.기존의 활주로 건설안보다 비용은 물론 소음과 안전성 면에서도 장점이 많다는 게 시의 설명
3.부산지역 구청장은 26일 동남권 관문공항 촉구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25일 밝힌 내용 
1.가덕 신공항의 동서 방향(수평 방향) 활주로를 20도 변경한 새로운 안을 마련했다
2.국토교통부가 앞서 가덕신공항 불가 논리로 지적한 수심, 공사 비용, 김해공항 공역과의 중첩
3.신항을 운항하는 선박과의 충돌 가능성 등을 피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


▲ 활주로 틀어 공사비 절감 

-당초 시는 가덕 신공항의 활주로를 동서 및 남북 방향으로 각각 건설하는 방안을 갖고 있어

-그러다 최근 동서 방향(90-270도) 활주로를 20도 틀어 110-290도로 건설하는 세 번째 안을 마련해

-이렇게 되면 해상 매립 면적이 일단 줄어드는데, 기존 동서 방향은 전체 면적의 75%를 매립해야 하지만 이 경우 43%만 매립하면 돼

-이에 따라 공사비도 크게 절감돼 가덕신공항 건설 예상비용은 김해신공항 건설 비용(약 7조 원)보다 약 5000억 원만 더 들이면 된다는 게 시의 분석


▲ 안전성도 문제 없도록 검증
-아울러 부산항 신항을 오가는 선박과의 충돌 가능성을 크게 낮춰

-시는 ‘제3의 안’으로 활주로를 건설하면 최대 높이 65m의 군함이나 초호화 유람선이 가덕도 해상을 지나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검증을 완료했다고 강조하기도

-동시에 소음 피해를 받을 수 있는 400가구를 이주시켜 항공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해 소음 피해를 종식시킨다는 계획까지 시가 마련한 것으로 파악돼

-변 권한대행: “지금은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의 재검증에 집중해야 할 때로, 현 단계에서 가덕 신공항의 활주로 등 논의는 진행할 단계가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한편 부산지역 구청장 13명은 26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촉구 구청장·군수협의회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을 발표

-미래통합당 소속인 공한수 서구청장과 강성태 수영구청장도 동참하는 이날 기자회견에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오규석 기장군수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