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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지역 기초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편성한
2.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조사돼
3.슈퍼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이게 왜?
-부산지역 16개 구·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생활고를 완화하자는 취지로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주민에게 1인당 5만~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현금 또는 선불카드,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해
-해운대구는 지난 5월 주민에게 1인당 5만 원이 담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교부액의 96.9%(194억9600만 원)를 지급했다고 30일 밝혀
-이 가운데 177억6000만 원(91%)이 소진됐는데, 액수별 사용처를 보면 ▷슈퍼·편의점(62억1050만 원) ▷음식점(37억8800만 원) ▷병원·약국(11억8600만 원) 등 순으로 나타나
-특히 사용처 항목 가운데 정육점에서 사용된 금액만 11억5400만 원인 것으로 확인
-구는 대부분 지원금이 주로 동네 슈퍼나 소규모 음식점 또는 보건·건강 증진에 사용돼 정책 취지에 부합한 것으로 보고 있어
▲ 수영구 역시 90% 가까이 소진
-같은 시기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한 수영구의 경우 16만7641명(대상자 95%, 지급액 83억8205만 원)에게 지급돼
-현재까지 교부액 가운데 89%(74억5637만 원)가 소진됐으며, 액수별 사용처는 ▷슈퍼·편의점(43억2500만 원) ▷음식점(17억8100만 원) ▷의료기관(4억9000만 원) 순으로
-해운대구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주유·정비’ 항목의 경우 전체 사용액(1억8500만 원) 기준으로는 상위 여섯 번째이나
-건당 평균 사용액은 3만4540원으로 모든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아
-지역 상인들은 정부 재난지원금에 앞서 지급된 지자체 지원금을 통해 상권 숨통이 트였다고 분위기를 전해
-특히 사용처를 해당 지역으로 국한하고, 3개월 내 사용하도록 기한을 설정하면서 더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
-전문가는 지자체 재난지원금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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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국 ‘구남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구남로서 식당 운영)
1.5월 초 선불카드가 지급된 뒤 가게 매출이 20% 이상 뛰었다
2.대부분 선불카드를 들고 가게를 방문한 주민이었다
3.가게 수백 곳이 있는 구남로 상권에서 대부분 상인이 비슷한 효과를 봤다
4.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숨통을 텄다
△ 동의대 조상리(유통물류학) 교수
1.1인당 5만 원이면 가계에 따라 15만, 20만 원에 해당하는 잉여금이 생긴 셈
2.특히 먹거리처럼 평소 허리띠를 졸라매던 지출을 늘리면서 정육점 등 사용액이 크게 늘었고
3.이후 정부 지원금도 이어지면서 위축된 소비가 되살아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