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측 "경찰 입장 밝혀달라"

김태경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13 21:28:05

*세 줄 요약
1.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호소인 측이
2.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경찰에 촉구
3."4년간 성추행 및 성희롱이 지속돼"


△ 한국여성의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 기자회견 내용
1.현재 경찰에서는 고소인 조사와 일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한 것으로 안다

2.경찰은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3.피해자가 성추행 피해를 입었던 직장인 서울시 역시

4.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


△ A 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기자회견 내용
1.피해자가 비서로 재직한 4년간 성추행과 성희롱이 계속됐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지속됐다

2.범행 발생 장소는 시장 집무실과 집무실 내 침실 등이었다

3.‘둘이 셀카를 찍자’며 피해자에게 신체를 밀착하거나

4.무릎에 나 있는 멍을 보고 ‘호’해주겠다며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

5.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고 신체 접촉을 하고

6.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

7.이에 성폭력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8.형법상 강제추행 죄명을 적시해 7월 8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9.다음 날 오전 2시30분까지 고소인에 대한 1차 진술조사를 마쳤다

10.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상으로 저질러지는 2차 가해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11.인터넷상에서는 피해자가 사직한 것으로 나오지만, 피해자는 이 사건 피해 발생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도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 사법시험준비생모임도 진정 제기
-이와 함께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국가인권위원회에

-박원순 시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을 제기

-인권위 관계자: “박 시장 관련 진정이 들어와 현재 접수 단계. 구체적인 진정 내용이나 진정 대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해


김태경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