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부경대도 등록금 일부 반환…나머지 부산 지역 대학 입장은?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27 22:01:21

*세 줄 요약
1.부산대와 부경대가 1학기 등록금 일부를 반환해
2.동의대, 한국해양대에 이어 부산지역 대학가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3.재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보상한다는 차원의 등록금 반환 분위기가 확산


*이게 왜?
-부산대는 학부생 1만1857명을 대상으로 2학기 ‘코로나 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혀

-1학기 등록 재학생 가운데 교내·외 장학금을 받지 않은 학생이 대상이며, 이들에게는 학과별 장학금 평균의 10%(최고 20만 원)이 지급돼

-1학기를 수강한 학생이 2학기 때 등록하면 등록금에서 감면해주고, 휴학하면 해당 금액을 현금 지급할 방침

-앞서 이달 초 부산대 총학생회가 학생총투표를 거쳐 대학본부에 1학기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해

-이에 대학본부는 신임 총장 취임 이후 재학생 요구와 재정 현실성 등을 따져 장학금 지급을 자체 결정해


▲ 부경대도 잠정적으로 확정
-부경대도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급하도록 잠정적으로 확정해

-앞서 한국해양대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사립대 중에서는 동의대가 지난달 재학생 1만4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이 밖에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부산교대, 동서대, 동아대 등은 “계획이 없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특히 사립대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분위기가 감지돼

-상당수가 등록금 반환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반환 비율과 방식, 시기 등을 포함해 지급 가능성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져

-경성대와 고신대는 내부 논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으며 신라대는 “장학금 형태의 등록금 반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

-지난 5월부터 등록금 반환 운동을 벌이고 있는 부산총학생회연합(17개 대학 총학생회 협의체)

-최준영 회장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 질이 떨어졌고, 대학 시설 이용이 제한돼 재학생 피해가 있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더 많은 대학이 반환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해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