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 줄 요약
1.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이어 연일 폭우가 계속되면서 부산지역 관광지의 여름 특수가 실종돼
2.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줄면서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져
3.해수욕장은 작년 대비 50% 가량 방문객이 감소해
*이게 왜?
-지난 23일 폭우로 지하층에 침수 피해를 입은 부산 수영구 호메르스호텔은 30일 현재까지 기초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어
-지하에 있던 메인 기계실이 물에 잠기면서 건물 전체 전기 공급이 끊겨
-이 호텔은 3개월 정도의 영업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뒤 외부에서 임시 전력 공급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또 예약자들에게 환불 조처를 진행하고 있어
-호텔 관계자는 “2000만 원에 달하는 하루 객실 영업 매출이 사라진 셈이다. 메인 기계실 복구에도 수십억 원이 들어갈 텐데, 앞이 막막하다”고 털어놔
-해운대해수욕장 옆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도 지하 주차장 등지에 침수 피해가 나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개장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고민
-이곳에서는 지난 23일 폭우 때 지하 주차장으로 빗물이 쏟아져 들면서 이를 막고 있던 호텔 관계자 2명이 급류에 휩쓸려
-특히 해수욕장 상권은 작년에 비해 급감한 관광객에 울상
-특히 장마가 길어지고 폭우가 잦자 올 여름 장사는 망쳤다는 분위기가 곳곳에 팽배해
△ 장영국 구남로상가번영회장 인터뷰
1.폭우로 가게 7~8곳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2.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에 최근 장마까지 겹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3.통상 8월 20일을 전후해 손님이 뚝 끊기기 때문에 앞으로 보름 정도 장사를 할 수 있는데
4.그래도 코로나19라는 상수가 존재하니 한숨밖에 못 쉬는 형편
▲ 방문객은 반토막으로…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대다포해수욕장의 방문객은
-765만2600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방문객은 393만3441명으로 48.6%나 감소해
-코로나19로 외국인 방문객도 대폭 줄어든 상황인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903명으로, 전년 동월 25만825명보다 98.8% 감소한 기록
-부산관광협회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인 고용유지 지원금이 끊기는 다음 달부터 지역 여행업체의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내다봐
△ 부산관광협회 관계자 인터뷰
1.코로나19로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에
2.장마까지 연결되니 업계 사정이 상당히 어렵다
3.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러 상품을 기획하지만 진퇴양난에 빠졌다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