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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경부가 5일 경남 창원에서 열 예정이었던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해당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
2.이번 보고회는 부산·경남을 비롯해 낙동강을 낀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등 부산시민의 ‘30년 숙원’인
3.대체 상수원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파행을 빚으면서 앞으로 험로를 예고해
*이게 왜?
-환경부는 5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낙동강 지역 환경단체 낙동강네트워크 관계자가 단상을 점거하는 등 항의하면서 보고회를 전면 취소해
-낙동강네트워크는 “수문 개방과 보 처리 방안 없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은 낙동강 포기 선언이다”며 보고회 개최를 반대해
-이번 보고회에는 수질 개선 대책으로 대형 공공하수처리장에 초고도 처리공법을 적용해 녹조 발생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방안 등이 실렸으나 구체적인 보 개방 방안 등은 포함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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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강 일대. 국제신문DB |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계획도 지역주민 반발에도 직면
-용역 보고서는 합천 황강 하류(45만t), 창녕 강변 여과수 개발(50만t)로 낙동강 물에 의존하는 부산과 동부경남(창원, 김해, 양산, 함안) 주민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담아
-부산의 경우 하루 총 소요물량 90만t 중 47만t은 합천 황강과 창녕지역 강변여과수를, 나머지 48만t은 낙동강 초고도 정수처리를 통해 공급받는다는 계획
그러나 합천지역 주민 300여 명은 행사장을 찾아 황강 취수장 설치를 반대하며 농성을 벌여
-이들은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통한 맑은 물 공급이라는 정부의 기조를 믿고 기다렸지만, 결론은 25년 전 제시한 대책과 똑같은 내용”이라며 계획 철회를 주장
-부산은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줄기차게 취수원 다변화를 요구해왔으나, 해당 지역 주민 반대를 넘지 못해
-환경부는 “중간 용역 보고회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환경단체를 비롯해 관계자들과의 소통 과정을 추가로 준비하겠다”고 밝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열린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이들은 낙동강에 추가 취수원 설치를 지지하는 한편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한국판 뉴딜’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해
-또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 협약서’를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
이민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