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173일 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 규모…거리두기 3단계 지정 촉각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8-27 19:57:04
*세 줄 요약
1.27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 중심 대유행기 이후 173일 만에 최다인 441명 발생해
2.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세 자릿수로 나오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본격적으로 고심해
3.부산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279명이 됐는데,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이게 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8706명이라고 밝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434명이 지역에서 발생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2주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돼

-14일 103명에서 다음 날 166명, 이후 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으로 이어지다 이날 441명까지 나와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3936명으로 4000명에 육박해

▲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할까?

-신규 확진자 441명은 앞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이

-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 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서 나와

-서울 사랑제일교회(27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 959명)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누적 273명) 여파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데다

-광주, 강원,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새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코로나19는 앞으로 더 확산할 우려가 커

-이날 부산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279명이 됐는데,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가족관계인 274~277번 4명은 지난 15일 고향인 전남 순천의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집단감염돼

-같은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확진자가 당일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부산시는 4명이 서울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판단해

-이처럼 폭발적 확산세가 나타나자 정부는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좌고우면 말고 당장이라도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정부는 경제 등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들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여


△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정례브리핑
1.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2.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

3.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국민 이동량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문을 닫는 등 강제적 수단을 더 많이

4.다양한 부분에 적용하는 방안인데 해당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피해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


박정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