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연휴 동안 확진자 42명…방역 강화 나선 부산시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10-04 23:20:50

*세 줄 요약
1.지난 추석 연휴 닷새간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42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하자
2.부산시는 집단감염 진원지인 목욕탕을 일시폐쇄(집합금지)하고, 일반 음식점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서
3. 온종합병원 입원환자, 금정구 평강의원 의사와 물리치료사도 확진 판정을 받자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3차 대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이게 왜?
-부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총 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4일 밝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는 6명이었지만, 지난 1일 하루 만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일에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난 3일과 4일에도 각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4일 기준 부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458명

-지난 일주일간 부산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6명에 이르며, 이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1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 다시 방역강화 나서는 시
-이에 시는 5~11일 특별방역기간(2주 차) 동안 방역조처를 강화하기로 결정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욕탕은 이 기간에 일시 폐쇄되고 일반 음식점에도 집합제한 명령을 발령

-음식점 규모와 상관없이 출입자 명부 작성과 직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이미 집합금지 적용을 받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을 포함해 방문판매 관련 시설의 집합금지 명령 역시 유지

-대형 학원(300명 이상)과 뷔페, 노래연습장 등에 내려진 집합제한도 오는 12일 0시까지 시행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최근 신규 확진자의 연령층도 60대 이상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영업주에게 송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10만 원’ 벌금
-한편 정부 방역당국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대중교통과 집회 현장,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 시설 등에서

-오는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처를 내놔

-정부는 30일간 계도기간을 두고 다음 달 13일부터는 이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위반할 경우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