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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부산 고교생 학력 수준이 크게 떨어지고 상하위권 학생 간 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분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원격 수업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
2.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중위권의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수학 과목에서 10~20점대 학생이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고 있어
3.이에 시 교육청은 일반고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1대1 멘토링을 계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중
*이게 왜?
-10일 부산시교육청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변화 경향성 분석’을 보면, 올해 고교 2학년인 학생의 수학·영어 성적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이는 부산시교육청은 일반고 24개교(남여공학·공립사립) 대상으로
-지난해 1·2학년 수학·영어 과목 성적(1학기 중간·기말고사)과 올해 1·2·3학년의 같은 과목 성적을 ‘지필평가 도수분포표’로 분석한 결과
-평가는 전교생 성적을 0~9점, 10~19점 등 10점 단위로 끊어 각 점수대 속한 비율을 따지는 방식으로 이뤄져
▲ 지난해 4~60점 대가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조사 결과, 중위권 학생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1학년이 올해 2학년에 진학해 치른 수학과목 시험에서 10~20점대 성적 기록자가 전체의 14% 이상으로 가장 많아
-지난해 40~60점대가 제일 많았던 것과 차이가 나며 지난해 중위권이 올해 80점대 이상 상위권으로 소폭 이동하고, 30대 이하 하위권으로 대거 흩어진 경향을 보여
-영어과목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지난해 60~80점대 학생이 많아
-올해의 경우 중위권은 줄고, 30점대 이하 하위권과 90점대 이상 상위권이 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1학년과 올해 1학년 등을 비교 분석하는 조사가 있었지만 올해 1학년 수학성적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2학년 영어성적은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등 일관된 경향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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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황서운 장학사 인터뷰
1.등교를 하면 교사가 중위권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하지만, 비대면 원격수업 탓에 이런 기회가 크게 줄었다
2.이는 중위권의 전반적인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3.(수학·영어 두 과목 모두 상위권 학생 증가에 대해)올해 시험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경향이 있다
4.기본 실력이 있는 중상위권은 약간의 노력으로 더 나은 성적을 얻게 된 것
▲ 대책 마련에 나선 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이처럼 원격수업으로 고교생 학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상·하위 학력격차가 심화되면서 대책 추진을 고민 중
-우선 일반고 96개교에 학교당 500만 원씩을 지원해 방과 후 1대1 멘토링 등 기초학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
-또 시 교육청 소속 중등수석 교사 14명을 투입해 학력 저하를 보이는 일반고 120명 학생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집중 학습컨설팅을 벌이기로
-부산대와 신라대 사범대, 부산교대 재학 중인 예비교사가 다음 달부터 중고교생 정규수업과 방과 후 학교 수업 활동을 지원하게 할 방침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문제 분석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 시행했다. 부산 고교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
김화영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