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 20대 초반 순유입 증가…"양질의 일자리 통해 정착시켜야"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11-12 07:32:26

*세 줄 요약
1.부산 청년인구의 ‘탈부산’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20대 초반(20~24세)은 부산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타지로 나가는 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2.이런 배경에는 부산 지역에 있는 22개의 대학이 영향 주었기 때문인데, 타지 출신 신입생은 최근 5년 사이 4% 증가해

3.20대 초반에 유입된 청년들이 20대 후반 이후 ‘탈부산’ 하지 않으려면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게 왜?
-최근 10년간 전출과 전입 인구의 격차가 좁혀지다 지난해에는 부산을 떠난 청년보다 들어온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대학 진학을 위해 경남과 울산에서 들어오는 청년이 많은 데다 집값과 생활비 등 진입장벽이 수도권에 비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

-‘고령도시’ 부산이 ‘청년도시’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

-11일 국가통계포털의 부산 전·출입 현황을 보면, 20대 초반 인구의 순이동(순유출-순유입)이 지난해 처음으로 ‘664명 증가’를 기록해

-2010년 ‘2430명 감소’를 기록한 이래 순유출 수치는 꾸준히 감소하다 지난해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

-올해 1~8월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부산 인구 가운데 20대(20~29세)가 6083명으로 전체 1만172명의 59.8%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의미있는 반전

▲ ‘대학 도시’ 부산에 일시적 증가?
-20대 초반의 부산 유입 배경에는 ‘대학 도시’라는 교육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어

-부산지역 22개 대학의 신입생 출신 지역 현황을 보면 경남과 울산 등 타지 출신 비율이 최근 5년 사이 4%포인트 늘어나

-또 극심한 취업난 속에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과 생활비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도 청년층의 부산 유입 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대목

-부산으로 유입된 20대 초반의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수적

-20대 후반(25~29세)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난 10년간 부산을 등져

-부산이 기른 20대 초반 청년이 20대 중반이 넘어서면 취업 문제로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


△ 엄창환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의견
1.울산과 경남지역 청년 입장에서 부산은 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잘 정비된 대도시인데

2.서울에 비해 생활 비용 측면에서 진입장벽은 낮다

3.대학과 일자리를 찾는 20대 초반 청년이 서울에서 눈을 돌려 부산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 부산시의회 박민성 의원 의견
1.20대 초반 울산 경남에서 부산으로 온 20대 초반은

2. 20대 후반 다시 수도권으로 유출되거나 다시 돌아가는 양상이 감지된다

3.청년을 지역에 안착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


관련 기사: https://bit.ly/2IxDPBq


김민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