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산악열차 물거품"…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조정 실패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12-13 21:21:14
구재봉 정상 직전 바위봉 전망. 악양들판 뒤로 형제봉. 그 뒤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 국제신문 DB
1. 경남 하동군이 제시한 ‘알프스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사업 재검토 결론을 내려. 해당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650억 원을 들여 지리산 일대에 △ 리조트형 호텔 △ 케이블카(3.6km) △ 산악열차(무가선열차 12km)를 설치하는 사업.



2. 올해 ‘규제 특례를 통한 삼림휴양관광 시범 사례’로 선정되며 본궤도 오르는 듯 했으나 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발과 지역 주민 사이에서도 찬반양론 엇갈려. 정부는 상생조정기구를 구성해 총 27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조정 실패.



3. 이에 기재부는 ‘산지관리법’과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법 개정을 하지 않기로. 하동군도 상생조정기구가 ‘원점 재검토’ 결정을 내린 만큼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할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