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美 민주당 경선 중간집계 1위, 부티지지는 어떤 공약 내세우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05 20:21:47
*세 줄 요약
1.아이오와에서 시작된 美 대통령 민주당 경선
2.샌더스, 바이든 제치고 동성애자 ‘부티지지’가 1위에 오르는 이변
3.그는 대체 누구, 어떤 공약? (민주당 경선 과정도 묻고 더블로!)


*이게 왜?
-38세의 신예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중간 집계에서 1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

-‘민주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부통령은 각각 2위와 4위 차지

-이는 버니 샌더스vs조 바이든 양강 구도의 틀을 깨버림

-개표율 71% 기준 부티지지 전 시장이 26.8%, 샌더스 상원의원이 25.2%, 워런 상원의원이 18.4%,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4%를 각각 기록

▲ 피트 부티지지(38)는 누구?
-부티지지는 현재 민주당에서 가장 젊은 후보

-중도 성향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아와

-지중해 몰타 섬에서 이주한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하

-하버드에 입학해 역사와 문학 전공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가장 똑똑한 학생만 뽑힌다는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포드로 유학

-영어와 몰타어, 불어, 스칸디나비아어 등 7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짐

-만 29세의 나이에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으로 선출,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해 재정 확충에 일조

-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남편’을 둔 동성애자

-2008년 美 대선 당시 ‘대세’ 힐러리 후보를 누르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뽑힌 버락 오바마를 연상시킨다는 평가

-부티지지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美 최초의 동성애자 대통령&최연소 대통령(존f 케네디 43살 취임)


▲ 어떤 공약 내세우나?

-정치 성향으로 분석시 비교적 온건 진보를 표방

-민주당 경선에 핵심 키워드인 건강보험 개혁과 관련해서도 중도적 입장

-몇몇 후보들이 지지한 건강보험 개혁안인 ‘메디케어포올(Medicare for All)’에 대신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디케어(Medicare for All Who Want it)’란 개선안 내놔

-10년 안에 미국의 온실가스를 없애며, 전력 수요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또한 연방 대법관 수를 기존 9명 체제에서 15명 체제로 바꾸자는 제안도


▲ 어떻게 이런 결과가?
-부티지지 전 시장은 15% 미만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2차 투표에서 샌더스 의원, 워런 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몰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군소주자 지지자들의 2순위 선호도 강세가 현재 1위를 기록하는 데 주요 발판이 된 것으로 


-동성애자라는 점이 유색인종의 ‘표의 확장성’에 부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 민주당 경선, 어떻게 진행되나?

-미국 내 50개주 경선을 통해

-인구비례로 할당된 3979명 중 대의원의 과반수인 1990명을 확보한 후보가 

-7월 밀워키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