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무관객·온라인으로…대책 마련하는 영화제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5-03 20:04:47

*세 줄 요약
1.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무관객, 온라인 상영·회의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최하는 국내외 영화제가 늘고 있어
3.심사도 화상으로 진행하기도


*이게 왜?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를 무관객·비공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혀

-경쟁 부문 심사위원과 감독 위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초청작 중 제작사와 감독의 허락을 얻은 작품에 한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개최를 한 달 연기

-이후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으나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논의 끝에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

- 다만, 전주국제영화제는 프로젝트 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올해 초청작을 일반 대중에 소개하는 장기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도 국민의 안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 부산 지역 영화제도 다양한 해법 모색 중
-부산 지역 영화제도 올해 행사를 무사히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강구하고 있어

-오는 7월 7~31일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던 예선 심사를 화상 회의로 대체했고

-개최 기간 중 열리는 본선 심사는 해외를 제외한 국내 집행위원들만 참석하도록 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온라인 상영도 병행

-지난 4월에 개최하려 했으나 오는 8월 27~31일로 미뤄진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해외 게스트 참석의 비중이 높은 만큼 더욱 깊은 고민에 빠져

-우선 대부분의 회의는 화상으로 전환했으며 포럼·토크 등 대면 접촉 행사를 대폭 축소할 예정

-또한 온라인 상영 개최도 염두해두고 있어


▲ 해외 영화제는 온라인 영화 축제 개최
-최근 칸·베니스·베를린 세계 3대 영화제를 포함한 각국의 20개 영화제는

-유튜브와 손을 잡고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영화 축제 ‘우리는 하나’를 열기로 해

-국제적인 영화제가 줄줄이 취소한 상황에서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 극복 기금을 마련하고자 뭉친 것

-상영작은 유튜브에서 ‘We are one’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어

-관객은 영화를 광고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기부 기능을 이용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구호 기금을 낼 수도

-북미 최대규모 종합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지난 3월 올해 행사를 취소했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출품작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어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