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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제신문 신년 기획 시리즈 ‘청년 졸업 에세이 - 1985년생 김지훈·김지혜’를 토대로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졸업 에세이’는 부산 청년의 이야기를 이렇게 피동형으로 전해
2.떠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떠나진’ 거라고. 고향은 우리를 품어 키울 힘이 없고, 우리는 살기 위해 서울로 수도권으로 ‘떼밀렸을’ 뿐이라고 영화는 말하고 있어
3.영화는 1985년생 부산 출신 청년 졸업생이 왜 고향에서 ‘떠나져야’ 했는지를 그들의 담담한 졸업사를 통해 들려주는데, 영문 제목 ‘They don’t want to live in Seoul(서울에서 살고 싶은 건 아니다)’이 이런 상황을 잘 설명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게 왜?
-영화는 세 부류의 부산 청년을 만나
-부산을 떠나려는 예비 청년 졸업생 , 부산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청년 졸업생,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 졸업생이 그들
-예비 청년 졸업생은 부산을 떠나려는 이유로 하나같이 “부산이 싫어서”가 아니라 “일자리와 꿈을 이룰 기회가 없어서”를 들어
-가족을 남겨둔 채 서울행을 택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아
-타향살이를 시작한 청년 졸업생은 향수를 호소하는데, 생계난을 피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좇아 서울로 간 이들
-“여건만 된다면”이란 단서를 붙인 채, 이들은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고 있어
-‘떠나진’ 이들과 ‘떠나지고 싶지 않은’ 이들의 말속에서 영화는 지역 청년의 문제가 청년 개인으로부터 비롯된 자연적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
-이들의 ‘개인사’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공간의 차이가 지역 청년의 삶을 위협하는 ‘사회문화사’가 묻어나
-영화는 내레이션 없이 오로지 그들의 입에서 나온 말에 귀를 밀착해 청년의 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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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졸업 에세이 포스터 |
▲ 한국언론사 최초로 시도되는 기획 기사의 영화화
-‘청년 졸업 에세이’는 국제신문이 지난 1월부터 10차례에 걸쳐 보도한 같은 제목의 기사를 영화로 재탄생시킨 작품
-국제신문은 올해 만 35세가 된 부산 출생 1985년생을 청년 졸업생으로 이름 붙인 뒤 그들의 생애 이동 경로를 추적·분석해
-영화는 기사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면서, 영상매체만의 감각으로 청년이 떠나 비어버린 부산을 재연하고 있어
-일간지 기획 기사가 다큐멘터리 영화가 돼 스크린에 오르는 건 한국언론사에 처음 있는 일
△ 신동욱 감독 인터뷰
1.기사가 다룬 방대한 통계와 현장의 모습이 청년의 입으로 직접 증명된다
2.지역 청년의 위기가 ‘숫자’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
▲ 국제신문+부산 출신 청년 11명이 제작
-영화 ‘청년 졸업 에세이’는 국제신문과 함께 부산 출신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제작사 ‘바림’이 공동 제작
-오는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 비프’에서 관객을 만나는데
-지난 16일 진행된 크라우드 티케팅에서 10여 분 만에 좌석이 매진돼 상영을 조기 확정
-오는 9월 BIFF 초청작 티케팅이 시작될 때 100석을 추가로 예매할 수 있다. 상영관은 중구 남포동 ‘롯데시네마 대영’(오후 7시~밤 10시), 러닝 타임은 60분
-상영 후에는 부산 출신 1980년대생 영화인 등이 ‘부산 청년’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진행
-청년을 향한 응원의 손길도 이어졌는데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시설공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공기업·기관과 부산은행
-부산도시가스, 경성리츠, ㈜지비라이트, 콜즈다이나믹스 등 지역 기업이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어
권혁범 신심범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