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화제작이 한곳에…BIFF 192편 상영에 집중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9-15 00:42:25
*세 줄 요약
1.다음 달 21~30일로 예정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지만
2.코로나19로 인해 상영 편수가 줄고 행사도 찾아볼 수 없게 돼
3.하지만 사실상 취소된 올해 칸 영화제 선정작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영화, 거장들의 작품이 대가 선정돼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해


*이게 왜?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 선정작이자 홍금보·허안화·담가명·원화평·조니토·임영동·서극 등 7명의 홍콩 거장 감독이 만든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홍콩을 배경으로 각 감독이 만든 10분짜리 영화가 이어지는 옴니버스 영화

-감독들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도시이자 삶의 동반자였던 홍콩 그리고 홍콩의 역사에 바치는 사랑 고백이라 할 수 있어

-폐막작은 일본의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만든 실사 영화를 코로타 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시켜

-실사 영화가 사랑과 청춘의 파고를 섬세하게 그렸다면, 애니메이션은 희망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해


△ BIFF 전양준 부집행위원장 기자회견 발언 
1.‘칠중주’의 경우 칸 영화제에 선정될 만큼 좋은 작품임과 동시에

2.7명의 감독을 온라인으로라도 부산에 모시면서 영화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작품으로 생각한다

3.폐막작은 최근 무력감과 답답함을 느끼는 관객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영화

개막작-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등 홍콩 거장 감독 7명의 ‘칠중주: 홍콩 이야기’


* 올해 소개되는 거장의 작품들
1.가와세 나오미의 ‘트루 마더스’
2.차이밍량의 ‘데이즈’
3.구로사와 기요시의 ‘스파이의 아내’
4. 마지드 마지디의 ‘태양의 아이들’
5. 필립 가렐의 ‘눈물의 소금’
6.켈리 라이카트의 ‘퍼스트 카우’
7.미셸 프랑코의 ‘뉴 오더’ 등


▲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BIFF 관객은 대폭 줄어드는데,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만 진행하기 때문

-지난해 일반 상영관을 포함해 37개관을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5개관 밖에 쓰지 않는 데다, 거리두기 좌석제 때문에 BIFF 측은 최대 1만 명만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봐

-상영관 역시 50인 이하로 제한할 전망이라 예매 경쟁은 심할 것으로 전망


△ 이용관 이사장 입장
1.저작권 문제도 있고 영화제의 취지를 살려

2.가능하면 영화의전당에서라도 상영을 하고 일부 GV(관객과의 대화)를 하려 한다

3.취소 여부는 추석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 달 15일께 결정하겠다

4.취소 되더라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등 온라인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김민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