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이적요청서 제출한 메시…해외 베팅업체의 '1순위' 팀은?

이진규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8-26 21:05:21
*세 줄 요약
1.리오넬 메시(3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맞붙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아니면 프랑스 리그앙에서 황의조와 맞대결을 벌일까
2.FC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던 메시가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어
3. 메시의 이적설은 그동안 무수히 나왔고, 그때마다 뜬소문으로 결말이 났지만 실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2000년 12월 계약 이후 처음


*이게 왜?
-AP통신과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해

-바르셀로나의 흥망성쇠를 모두 경험한 메시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마감하기로 마음을 먹어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임 쿠만 감독이 메시에게 “팀에서의 특권은 끝났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것도 결심에 큰 영향을 줘

-메시의 마음이 바르셀로나에서 떠난 것으로 보이자 그의 차기 행선지가 축구계 최고 관심사로 떠올라

-메시가 선택할 수 있는 구단은 얼마 되지 않는데, 1300억 원이 넘는 연봉을 고려하면 그를 데려갈 능력이 되는 구단은 제한적이야

26일(현지시간)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관한 배당률. 제공=오드체인저 캡쳐


▲ PSG·맨시티 등이 유력 후보
-카타르의 막대한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의 새 둥지가 될 팀 ‘1순위’로 거론돼와

-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향한 PSG와 메시의 오랜 배고픔은 메시의 PSG행 가능성을 더욱 높여

-메시는 2014-2015시즌 이후 한 번도 빅이어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PSG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뒤 7차례나 프랑스 리그 챔피언에 올랐지만 UCL 우승은 한 번도 이루지 못해

-지난 24일 끝난 2019-2020시즌 UCL에서도 준우승에 그친 PSG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메시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 펩 과르디올라 현 맨시티 감독은 2008~2012년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메시와 진한 인연을 맺고 있어

-둘은 2008-2009시즌 트레블(3관왕)을 포함해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UCL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합작해

-구단주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자 만수르인 맨시티 역시 PSG와 마찬가지로 아직 UCL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 통 큰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어

-이와 함께 맨유 구단주인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이 전면에 나서 맨시티와 ‘메시 영입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만일 바르셀로나 구단이 메시의 이적 요청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7억 유로(약 98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그를 데려갈 수 있어

-이 경우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갈등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이진규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