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형 재난지원금 2200억, 알고보니 대출 자금이 절반?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1-01-07 21:31:38
지난 6월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 접수 모습. 국제신문 DB

1. 7일 부산시가 정부가 지급하는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2200억 풀기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선별지원), 다음달 초인 설 이전 지급 완료 계획.

2. 이 중 641억 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손실을 입은 집합금지, 집합제한 시설 ▷일감이 크게 줄어든 전세버스·택시 운전기사와 문화예술인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취약노동자 등에게 직접 지원. 1인당 23만~100만 원 수준. 정부 3차 재난지원금과 합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을 듯.

3. 더불어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재산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고, 착한 임대인 세금지원도 2배로. 그러나 2200억 원 중 절반이 넘는 1360억 원은 소상공인 특별 금융 자금. 이 중 대부분은 사실상 저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이어서 현금 지원을 받는 수혜자는 기대만큼 많지는 않을 듯.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