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1. 지난 29일 한미 양국은 총 3500억 달러(약 502조 원)의 대미 투자 패키지 중 한국 정부가 2000억 달러를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투자(현금)하기로 합의…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자동차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2.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그간 통상 불확실성 휩싸였던 우리 경제가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돼… 다만 정부는 통화스와프(국가 간 통화 교환) 없이 200억 달러(약 28조5000억 원) 매년 마련해야 하는 과제 안아.

3. 다만 미국은 “한국은 시장 100% 개방 동의했다” “반도체 관세 합의 일부 아니다”고 했지만, 한국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막았다” “반도체는 대만에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 적용 받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차이 있는 내용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