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 부산 평당 2263만원

HUG 11월 분양가 동향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2024.12.16 16:15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당 577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22%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36% 오른 것으로, 3.3㎡당 분양가격은 1907만8000원이다.

서울은 1㎡당 1428만 원, 3.3㎡당 4720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오르면서 역시 최고가를 썼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38.01% 급등했다.

부산 역시 1㎡당 684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3.33%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20% 상승했다. 3.3㎡당 가격은 226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8개 도를 포함하는 기타 지방의 분양가도 3.3㎡당 1493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0.06%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
HUG 측은 공사비 상승세 속에 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평균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HUG의 월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12개월간 자료를 평균해 산출한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217세대로 전년 동월(1만8728세대) 대비 29%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9376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616세대, 기타지방은 2225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최근 1년 월평균 1만3058세대로 나타났다. 부산은 지난달 신규 분양이 없었다.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기사
국제신문 뉴스레터
당신의 워라밸 점수는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