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단향, 허혜정)에서는 지난 10월 24일(목)에 고령인 홀로 어르신 집 청소를 실시했다.

혼자 생활하면서 집 내부에 쓰레기 등을 모아둔 채 생활하다 보니 악취, 벌레 등이 나와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하였다. 이런 사정을 알고 대연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서서 찌든 쓰레기 처분 및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주변 상인들도 평소 안부를 묻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었다. 한단향 공동위원장은 “청결하과 못한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지내온 어르신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우며, 이번 청소를 통해서 어르신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린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 또한 인근 상인들, 주민들께서 어르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점 감사드리고, 우리 대연6동이 아직까지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동이라는 것에 마음속 따뜻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연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이사 온 저소득 홀로어르신 집 청소를 해드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적이 있다.